1156회 TV 동물농장
무려 100도! 한증막 찜질 중독견 보리
방송일 2024.01.28 (일)
▶ 무려 100도! 한증막 찜질 중독견 보리 100도가 넘는 불가마도 거뜬히 버티는 한증막 중독 보리! 찬바람에 뼛속까지 시린 날이면 고민 없이 찾게 된다는 한 한증막, 이곳에 뜨거운 불가마보다 더 핫!!한 유명 인사가 있다고 하는데~ 카운터에 들어서자 그 앞에 앙증맞은 외모의 말티즈 ‘보리’가 있다. 깍듯한 손님맞이는 물론 입장권 수납에 잔돈 심부름까지! 손님 맞춤 응대까지 척척 해내는 녀석 덕분에 사장님은 카운터에서 일어설 일이 별로 없다고~ 그러나 보리의 재주(?)는 이것뿐만이 아니다! 60도가 넘는 소금방은 찜질 고수들조차 5분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100도가 넘는 불가마에서 여유롭게 찜질을 즐긴다는데! 손님들을 따라 수시로 불가마를 드나드는 보리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장님. 뜨거운 불맛을 즐긴다는(?) 녀석, 과연 괜찮은 걸까? 한증막의 마스코트 보리의 이색취미가 공개된다! ▶ 한국을 떠나는 국제멸종위기종 ‘서벌’ 3년 전 한국으로 밀반입된 ‘서벌’의 마지막 이야기! 지난 12월 인천국제공항, 동이 트기도 전인 이른 아침 승합차 한 대가 조용히 들어와 커다란 케이지를 분주히 옮기기 시작한다. 그 속엔, 실루엣만으로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그러나 어디서 본 것만 같은 국제 멸종 위기종 ‘서벌’이 들어있다! 3년 전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상한 동물이 활보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한 마을. 그곳에서 치타처럼 유난히 긴 팔다리에 까만 반점을 가진 낯선 생김새로 길고양이들을 닥치는 대로 사냥하며 온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던 ‘서벌’을 만났었다. 그동안 녀석이 지내온 곳은, 각종 멸종 위기종들을 보호하고 있는 국립생태원. 이곳엔 ‘서벌’뿐 아니라 지난 여름 영주 무섬천에서 악어로 오인 목격 되며 화제가 된 ‘사바나왕도마뱀’, ‘설가타육지거북’, ‘붉은꼬리보아뱀’ 등 340마리의 싸이테스 동물들이 살고 있다. 그 중 ’서벌‘이 2년간의 생태원 생활을 마치고, 미국의 생츄어리로의 이송이 결정됐다는데. 불법으로 사육되다 버려진 각종 희귀동물들의 사연과 낯선 한국에서의 삶을 끝내고 새 출발을 준비하는 서벌의 마지막 과정을 동물농장이 취재했다! ▶ 배수로에 갇힌 고양이 한 달 째 배수로에 갇혀 나오지 못하고 있는 고양이의 사연은? 집 주변의 예상치 못한 곳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자꾸만 들린다는 제보에 찾아간 제작진. 한 달 전부터, 빗물을 흘려보내는 우수배관 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는데... 도착하자마자 들려오는 고양이 울음소리, 하지만 녀석의 모습을 사람이 직접 확인하기엔 너무 복잡하고 좁은 구조였다. 이에 작은 탐사용 로봇을 투입하고 천천히 좁은 배관 속을 전진하자, 낯선 물체에 당황한 고양이 한 마리가 보인다! 한 뼘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공간에 쪼그려 앉아 있는데. 한 달 가까이 제보자가 겨우겨우 집어넣어준 사료만 먹으며 버티고 있는 녀석, 당장 구조가 시급하다. 하지만 미로처럼 복잡한 지하 배관 중 어느 경로로 녀석이 이동을 한 건지 파악조차 쉽지 않을 뿐더러 녀석이 들어가 있는 우수관이 너무 좁아 구조 역시 어렵다고 하는데... 과연 녀석은 무사히 구조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