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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7회 TV 동물농장

눈칫밥조차 못 먹는 배껍이

방송일 2024.02.04 (일)
▶ 눈칫밥조차 못 먹는 배껍이

식사 시간만 되면 돌변하는 까망이와 그런 까망이 눈치만 살피는 배껍이의 사연은?
한 시골집의 널찍한 마당에 들어서자 잘 생긴 진도 두 마리가 제작진을 반긴다. 검은 반점을 가져 ‘까망이’, 배 껍질 색깔이라 ‘배껍이’라 이름 지었다는데. 마치 한 배에서 나온 우애 좋은 형제마냥 하루 종일 붙어서 꽁냥꽁냥 대는 녀석들, 언뜻 보기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그러자 제보자 아저씨가 뭔가를 보여주겠다며 녀석들에게 사료를 부어주자 맛있게 먹는 까망이, 그런데 배껍이는 전혀 먹질 않는다?! 연이어 소시지에 닭고기까지 입에 대주는 데도 굳게 입을 닫고 있는 녀석. 그때 갑자기 배껍이를 공격하는 까망이! 아저씨가 급히 말려보지만, 으르렁대며 매섭게 배껍이를 노려보는데... 그 모습에 잔뜩 주눅이 든 채 눈조차 마주치지 못 하는 배껍이.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인 걸까? 알고 보니, 평소엔 그렇게 사이가 좋은데, 까망이는 배껍이가 뭘 먹는 모습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고! 덕분에 까망이 눈치 보느라 배껍이는 맛난 걸 입에 강제로 집어넣어도 뱉어버리기 일쑤라고. 자기는 배불리 먹고도, 친구 먹는 꼴은 절대 못 보겠다는 까망이와 눈칫밥조차 제대로 못 먹는 배껍이. 도대체 이유가 뭘까? 


▶ 독수리의 SOS

그동안 우리가 몰랐었던, 위기의 한국 독수리들
역대급 한파가 한반도를 강타한 어느 날, 다급한 도움 요청을 받고 제작진이 한 야산을 찾아갔다. 제보자를 따라 한참을 올라간 곳에서 발견한 건, 천연기념물이자 하늘의 제왕으로 불리는 독수리다! 그런데, 사람이 다가가도 꼼짝도 하지 않는 녀석. 자세히 보니 날개를 다친 것 같다! 며칠 전 등산을 하다 녀석을 발견한 후 상태를 확인한 제보자는 녀석을 살리기 위해 매일같이 먹이를 챙겨 이곳을 찾고 있다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겨울 철새인 독수리는 보통 무리를 지어 생활을 하지만 녀석은 무슨 이유에선지 심각한 부상을 입은 후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이 산에 고립 된 것 같은데... 문제는, 겨울을 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무리에서 낙오되는 게 이 녀석만이 아니라는 거다. 매년 한국을 찾아오는 독수리들에게는 무슨 일이 생기고 있는 걸까? 


▶ 물구나무 서서 걷는 개, 짱아!

앞발로만 걸을 수밖에 없었던 의 사연은?
누구보다 사랑스럽지만, 생각하면 할수록 아픈 손가락이 하나 있다. 집안의 막내로 할머니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 말티즈 짱아. 그런데, 활기차게 거실을 돌아다니던 녀석이 갑자기 물구나무를 선다? 그리곤 앞발로만 자유자재로 거실을 누비기 시작한다. 처음 보는 광경에 어리둥절한 것도 잠시, 물구나무를 선 채로 밥까지 먹는 짱아! 마치 진기명기를 보고 있는 듯 놀랍기만 하다. 하지만 짱아에겐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는데. 새끼 때 걸음마를 시작할 때부터 뒷다리가 약해 보였던 짱아는 걸을 때마다 다리가 힘없이 벌어졌고,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물구나무를 선 채 걷고 있었다는데. 짱아는 왜 이런 자세로 걸을 수밖에 없었던 걸까? 그리고 짱아의 뒷다리는 어떤 상태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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