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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8회 TV 동물농장

누렁이와 함께 온 기적

방송일 2024.02.11 (일)
▶ 누렁이와 함께 온 기적

누렁이 형제가 살아있다! 6개월 만에 재회하게 된 둘. 과연,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까?
지난 1월, 사람을 경계하면서도 한 커플에게만 친한 척을 해대던 ‘누렁이’와 형제 강아지의 사연이 공개됐었는데! 반년 전 먼저 구조되어, 보호소로 갔던 형제 강아지를 만나기 위해 시 보호소를 찾은 제작진. 형제가 있는 방에 조심스레 ‘누렁이’를 데리고 들어가자, 낯선 이를 만난 것처럼 눈도 마주치려 하지 않는데..! 반년 동안 각자의 시간을 살아온 두 녀석에게 그때의 기억을 되돌리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흐른 걸까? 둘 사이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권선일 훈련사가 나섰다. 과연, 누렁이와 누렁이 형제의 기적 같은 만남은 동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 우리는 ‘말’ 통하는 사이 

타라 씨와 반려마 의 특별한 동행
반려 말 ‘나이키’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는 미국인 타라 씨! 경주용 말이었던 나이키는 성적 부진으로 은퇴 후, 영양실조가 올 정도로 아무런 의욕도 없이 승마장에 방치돼 있었다는데. 그런 나이키를 가족으로 맞이한 타라 씨는 무기력한 녀석과 함께 놀 방법을 찾기 시작했고, 덕분에 농구부터 배드민턴, 축구, 거기다 링 던지기까지~ 무척이나 특별한 능력을 갖추게 됐다는 나이키!! 이렇게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둘이지만, 타라 씰 태우고 달리기만큼은 거부한다는데..! 나이키는 대체, 왜 달리기를 거부하는 걸까?


▶ 백구가족, 그리고 가족을 기다리는 아이들

정자 밑 8꼬물이의 견생 2막, 그리고 가족을 기다리는 엄마 백구 이야기!
작년 9월, 한 정자 밑에서 여덟 마리의 새끼들을 구조했었는데, 감사하게도 방송 후 녀석들은 모두 누군가의 가족이자 반려견으로 새출발하게 됐다! 하지만, 세 차례에 걸친 뒷다리 수술로 4개월간 병원 생활을 해야 했던 엄마 백구는 아직 가족을 찾지 못했다고… 입양이 되기 전까지 보호소에서 지내게 될 예정이라는데. 과연, 녀석은 낯선 보호소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한편, 이곳엔 반가운 얼굴이 또 있었는데, 바로 8년 전 동물농장에서 구조했던 지하 주차장 의문의 개 ‘나오미’다!! 나오미뿐만 아니라 보호소엔 끝내 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개들도 많다는데... 제2의 견생을 살게 된 8남매와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