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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1회 TV 동물농장

황도야 달래야 황도 살자 1부

방송일 2024.05.12 (일)
▶ 황도야 달래야 황도 살자 1부

육지로부터 50km. 무인도에 만든 견들만의 세상!
각종 먹거리부터 생필품, 그리고 닭까지?! ‘황도’와 ‘달래’를 데리고, 양손 가득 물건을 챙겨 떠날 채비를 하는 용오 씨. 어디 피난이라도 가는 걸까? 민가도, 사람도, 아무것도 없는 곳에, 그는 오로지 세 식구만을 위한 세상을 만들었다고! 차 타고, 배 타고, 또 배 타고... 서울에서 출발해 열 시간 만에 도착한 섬, 황도. 펄쩍펄쩍! 집에 돌아온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황도’와 ‘달래’. 녀석들의 뽀뽀 세례로 아침을 맞이하고, 입이 떡! 벌어지는 절경을 바라보며 산책을 즐기는 날들! 도시의 개들이 노즈워크 놀이를 하듯, 곳곳에 숨어있는 들쥐들 덕에 섬 전체가 녀석들의 놀이터라고. 망망대해 속, 견들의 천국! 그 안에서 펼쳐지는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 빈집에 남겨진 20스피츠를 구조하라!

TV동물농장 특별기획, 반려인의 자격! 빈집에 남겨진 스피츠 20마리
반려 인구 1,500만 시대! 그만큼 끔찍한 동물 학대 사건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는데... 어느 날, 제작진에게 걸려온 의문의 전화. 일면식도 없는 개들 때문에, 집에 들어갈 수 없다며 중식당 사장님이 도움을 요청해 왔다. 직접 마주한 현장은 충격 그 자체. 문이 살짝 열리자, 하얀 스피츠들이 쓰레기 더미 속에서 뛰쳐나오고. 그로 인해 진입조차 쉽지 않은데! 온몸이 뜯겨 앙상하게 뼈를 드러낸 개의 사체, 심지어는 반복된 근친교배로 선천적 기형이 의심되는 개들도 있었다! 대체 이곳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사실 이 집에는 오랜 시간 가족처럼 지내며 배달 일을 해온 박 씨가 살고 있었다는데. 홀로 지내던 박 씨는, 몇 년 전 스피츠 두 마리를 입양하고는 매일 품에 안고 출퇴근할 정도로 녀석들을 끔찍이 아꼈다고. 도대체 그는 왜, 그리도 아끼던 아이들을 집에 남겨둔 채 사라져 버린 걸까? 이번 TV동물농장 특별기획 반려인의 자격에서는, 준비되지 않은 반려동물 입양이 불러온 끔찍한 참상을 통해 반려인이 가져야 할 책임감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