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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송년 특집

2024년, 동물농장이 만나러 간 가지각색 동물들과 집사들! 우리는 여전히 동물과 산다!!

올 한 해도 어김없이 우리에게 웃음, 감동 그리고 믿기 힘든 기적의 순간들을 선사한 동물들! 동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간다! 전국 방방곡곡은 물론, 사람이 살지 않는 섬까지 누빈 2024년. 그 대망의 순간들을 꾹꾹 눌러 담아 준비한 2024 송년 특집!! 단연 내가 인기 최고 아닌교~? 을 빛낸 화제의 인물과 반가운 재회부터, 반려동물을 키운다고 다 같은 집사가 아니다! 동물보다도 더욱 눈길을 사로잡은 매력 만점 집사들의 활약상까지! 동물들의 놀라운 행동과 기상천외한 사연들, 그리고 야생이 선사한 경이로운 장면들도 다시 모았다. 진실된 사랑으로 이뤄낸 기적 같은 스토리와 모두가 궁금해했던 후일담까지 전격 공개!! 한 해 동안 우리를 웃기고 울렸던 사람과 동물의 특별한 공생 이야기가 다시금 펼쳐진다!


▶ 아무도 몰랐던, 한 경주마의 죽음

빛나던 경주마의 비극... 의 비참한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은?

지난 10월, 한 동물 보호 단체의 다급한 요청을 받고 찾은 충남의 한 승마장. 그곳에는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든 끔찍한 광경이 펼쳐져 있었는데.... 갈비뼈가 훤히 드러날 정도로 아사 직전인 말들을 비롯하여, 마구간 곳곳에 말 사체와 뼈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상황! 알고 보니, 이곳은 경주마로서의 짧은 전성기를 보낸 뒤 퇴역한 말들이 마지막으로 머무는 ‘폐마 목장’이었는데. 승용마, 번식마 혹은 마차 말 등으로 쓰이던 퇴역마들이 더 이상 필요 없어지면 폐마 목장에 버려지고 있었던 것! 불과 사흘 전, 퇴역마  또한 이곳에서 비참하게 생을 마감했다는데. 녀석은 한때 뛰어난 성적으로 막대한 우승 상금을 거머쥔 유명한 경주마였다고 한다. 그런데 어째서, 그토록 밫나던 녀석이 폐마 목장으로 넘어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일까? 질주의 죽음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퇴역마들의 가슴 아픈 생애가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