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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회 TV 동물농장

개를 사랑(?)한 고양이

방송일 2025.01.19 (일)
▶누렁아, 같이 살개 말개 딱 말해!

“아저씨! 사랑해요~” 마음을 알 수 없는 밀당견 누렁이! 너 정체가 뭐야?

초겨울 한낮의 햇볕 아래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밭! 이곳에, 갑작스레 생긴 끈질긴 인연(?) 때문에 고민이라는 제보자 종생 씨가 일하고 있다. 그때! 어디선가 나타난 누렁이 한 마리가 자연스럽게 종생 씨 뒤를 졸졸 쫓아다닌다. 거기다 ‘엎드려’라는 말을 찰떡같이 알아듣고 납작 몸을 숙이는 모습이 마치 오래 돌본 반려견 같은데.. 사실 녀석은 몇 달 전부터 마을을 떠돌아다니던 떠돌이 개인데 어느 순간부터 다가오더니 점점 거리를 좁혀왔다고. 그리고 지금은 종생 씨가 어딜 가나 졸졸 따라다닌다는데. 하지만, 종생 씨가 손을 대려고만 하면 곧바로 입질을 하며 절대 곁을 주진 않는다?! 도통 알 수 없는 녀석의 마음!! 누렁이 너, 같이 살개 말개 딱 말해!


▶개를 사랑(?)한 고양이

‘개’ 바라기 길냥이 의 러브(?)스토리!

생각지도 못한 기이한 인연에 밤이 되면 더욱 바빠진다는 제보자! 여느 때와 같이 캄캄한 밤에 산책을 나가기 위해 민영 씬 반려견 와 집을 나서는데... 한창 산책을 즐기던 중, 불쑥 나타난 어린 길냥이 한 마리! 콩꾸를 보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곧장 달려와서는 날 좀 봐달라는 듯 사정없는 애교에 벌러덩 드러눕기까지 하며 무한 플러팅(?)을 해대는데! 특별히 잘 해준 게 없는데도 불구하고, 만날 때마다 오직 반려견 에게만 달라붙어 떨어질 줄 모르며 애정공세를 퍼붓고 있다고. 녀석은 어쩌다 고양이도 아닌 강아지 콩꾸에게 푹 빠지게 된 것일까? 개를 사랑한 고양이의 특별한 사연이 공개된다!


▶아무도 몰랐던, 한 경주마의 죽음 

빛나던 경주마의 비극... 의 비참한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은?

지난 10월, 한 동물 보호 단체의 다급한 요청을 받고 찾은 충남의 한 승마장. 그곳에는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든 끔찍한 광경이 펼쳐져 있었는데.... 갈비뼈가 훤히 드러날 정도로 아사 직전인 말들을 비롯하여, 마구간 곳곳에 말 사체와 뼈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상황! 알고 보니, 이곳은 경주마로서의 짧은 전성기를 보낸 뒤 퇴역한 말들이 마지막으로 머무는 ‘폐마 목장’이었는데. 승용마, 번식마 혹은 마차 말 등으로 쓰이던 퇴역마들이 더 이상 필요 없어지면 폐마 목장에 버려지고 있었던 것! 불과 사흘 전, 퇴역마  또한 이곳에서 비참하게 생을 마감했다는데. 녀석은 한때 뛰어난 성적으로 막대한 우승 상금을 거머쥔 유명한 경주마였다고 한다. 그런데 어째서, 그토록 빛나던 녀석이 폐마 목장으로 넘어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일까? 질주의 죽음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퇴역마들의 가슴 아픈 생애가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