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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5회 TV 동물농장

슈퍼에 사는 오소리

방송일 2025.08.17 (일)
▶청송 두 다리 견 흰둥이

두 다리로 찾아가는 흰둥이의 행복

청송의 한 펜션, 사장 미옥 씨가 키우는 반려견 희망이 집 아래에는 객식구가 살고 있다. 그 정체는 흰 털의 소유견 ‘흰둥이’! 녀석은 단 두 발로 세상을 디디며 살아가고 있는 특별한 사연의 주견공이다. 3년 전, 두 다리가 성치 않은 모습으로 처음 펜션에 나타났고 그 이후로 찾아올 때면 항상 흰둥이를 챙겨준 미옥 씨. 하지만 경계심이 많은 녀석은 사람만 보면 도망가고 경계해 미옥 씨도 일정 거리 이상 가까워지지 못했다. 하지만 미옥 씨가 앞에 보이지 않으면 어느새 다가와 먼발치에서 지켜보는데. 가까이 가면 멀어지고, 멀어지면 다가오는 흰둥이는 어떤 아픔을 품고 있는 걸까?


▶슈퍼에 사는 오소리

오소리 오돌이와 고양이 오월이의 특별한 우정

가평의 한 마을, 정감 넘치는 풍경을 자랑하는 슈퍼에는 특별한 동물, 야생 오소리 ‘오돌이’이가 살고 있다! 본래 맹수와 맞서 싸울 만큼 거친 성격을 갖고 있지만, 슈퍼 주인아주머니만 봤다 하면 졸졸~ 쫓아다니기 바쁜 대반전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동거묘 ‘오월이’는 예외! 움직이는 소리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오월이에게 치대질 않나, 고양이 사료까지 탐을 내는데! 이렇게 괴롭히다가도, 낮잠을 잘 때면 서로 꼭~ 붙어 잠을 자는 녀석들은 꼭 남매같다. 티격태격하지만 서로뿐이라는 오소리와 고양이의 별난 우정이 공개된다! 


▶순천 얼굴 없는 개

얼굴 없는 개 ‘미미’의 밝은 세상을 찾아서~

순천의 한 동네에는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는 개가 있다. 얼굴에 눈, 코, 입이 보이지 않는다는데...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동네를 찾은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폐건물에서 녀석을 만났다. 거대한 혹이 얼굴 전체를 뒤덮고 있어 눈, 코, 입을 확인하는 것도 쉽지 않다. 녀석의 외형 때문에 혹 버려진 게 아닐까 싶던 그때, 주인 할아버지를 만났다! 녀석의 이름은 ‘미미’, 제 주인만 보면 꼬리콥터를 흔들며 반기는 애교쟁이란다. 반려견은 맞지만 틈만 보였다 하면 밖으로 나가는 미미의 일탈에 동네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다는 건데. 하지만 얼굴을 덮고 있는 큰 혹으로 앞이 보이지 않아 길을 돌아다니기도, 할아버지와의 교감도 힘든 상황이다. 과연 미미의 얼굴을 덮고 있는 혹의 정체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