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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6회 TV 동물농장

뭉치의 바다 즐기기!

방송일 2025.08.24 (일)
▶문경 내 대구리 내놔

마당냥이 ‘대구리’가 가출을 일삼는 이유는?

경상북도 문경의 럭셔리한 전원주택. 한 남성이 풍광을 맞으며 여유롭게 반려묘를 쓰다듬고 있다. 그런 남성의 집 안으로 허겁지겁 달려오는 한 사람. 낯이 익은가 싶은데... 약 2년 전, 2층 주택을 길냥이들에게 내어준 ‘종원 씨’다. 알고 보니 고양이를 쓰다듬던 사람은 보호자가 아닌 옆집 이웃이라고. 종원 씨의 손에 붙잡혀 엉거주춤 귀가하는 종원 씨네 마당냥이 ‘대구리’. 대구리가 옆집으로의 가출을 일삼은 지도 벌써 두 달 째다. 더 기가 막힌 것은, 대장인 대구리가 집을 이탈하면, 녀석을 따르는 다른 고양이들도 잇따라 가출한다. 영문 모를 ‘고양이 집단 가출 사태’에 매일 밤낮으로 진땀을 빼고 있다는 종원 씨. 대구리가 이토록 끈질기게 가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의성 경찰서 유기견 가족

의성 경찰서에 S.O.S를 보낸 떠돌이 견공들

의성 경찰서에서 다급히 걸려온 제보 전화. 의문의 견공들이 3개월 째 경찰서 한 자리를 꿰차고 있어 고민이라는데. 제보자가 안내한 대로 경찰서 뒤편을 살펴보자 녀석의 모습이 보인다. 주차장 한 구석에 몸을 잔뜩 웅크리고 있는 건 다름 아닌 백구 ‘흰둥이’. 듬성듬성 난 털과 시뻘건 피부를 보니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인다. 경찰서 식구들의 또 다른 걱정거리는 흰둥이의 새끼들. 이제 막 걸어 다니기 시작한 새끼들의 피부도 흰둥이처럼 울긋불긋하다. 녀석들도 간지러운 듯 몸 이곳저곳을 긁는데. 사람을 경계하는 탓에 가까이서 살펴볼 수조차 없다. 과연 녀석들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뭉치의 바다 즐기기!

물 없인 못 사는 물트리버 뭉치의 여름나기

물만 보면 뛰어들던 리트리버 뭉치가 돌아왔다! 못 본 사이 귀여운 여동생 ‘이은’이가 생겨 투닥투닥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인형도, 간식도 뭉치에게 빼앗길 수 없는 이은이가 녀석을 견제하기 시작하면서 집의 평화가 깨졌다고. 하루에도 몇 번씩 둘 사이 신경전이 벌어지는 탓에 가족들도 긴장상태다. 뭉치에 대한 거라면 한없이 예민해지는 이은이 몰래 아빠 기호 씨는 물트리버 뭉치의 물놀이를 기획한다. 물에 죽고 물에 사는 뭉치는 과연 물놀이에 성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