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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9회 TV 동물농장

분당 천원짜리 수의사 1편

방송일 2026.04.26 (일)
▶안산 가을&겨울, 사랑과 전쟁

난 너만 바라봐~ 오작교 없는 가을&겨울이와 미스터리 견공 누렁이  

웰시코기 아빠 민원 씨가 동생 종훈 씨의 SOS에 또다시 동물농장을 찾았다. 이번에는 웰시코기가 아닌 다른 두 녀석 때문이라는데. 보들보들한 귀에 노릇한 색까지 겉보기에는 늠름해 보이지만, 담장을 쓰러뜨리며 탈출을 일삼는 오늘의 주인공은 가을이와 겨울이다. 두 견공이 테이블 위까지 올라가며 이토록 바깥세상에 집착하는 이유는 집 뒷산에 사는 미스터리犬 누렁이 때문이다. 사실 누렁이는 어렸을 적 가을이&겨울이와 뒷산에서 함께 놀던 사이지만, 이제는 견우와 직녀처럼 작별한 후 4년 동안 종훈 씨의 집만 애처롭게 바라봐왔다는데. 사람에 대한 경계가 심해 모두가 잠든 밤에만 나타나 울타리 앞에서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짖는 것도 문제지만, 작년 겨울 태어난 누렁이 새끼들의 행방이 묘연해 걱정스럽다는 종훈 씨. 팜므파탈 누렁이의 발자취를 쫒아가 본다. 


▶강릉 29대1, 왕따냥 나리의 생존기

나리야~ 나리야~ 저리 날아 가거라! 고양이 펜션 외톨이 나리

봄 내음이 물씬 느껴지는 평화로운 공간, 이곳의 진짜 주인은 바로 서른 마리의 고양이들이다. 냥이들과 하루 종일 붙어 지낼 수 있는 고양이 펜션으로 많은 집사들의 꿈의 숙소라는데. 처음에는 일반적인 펜션이었지만, 유기묘들을 구조하다 보니 주인 없는 고양이들을 거둬 손님들의 애정 어린 손길은 물론 새 식구까지 찾아주게 되었다는 사장님. 극진한 보살핌에 다들 행복한 묘생을 보내고 있던 것도 잠시, 따뜻한 펜션의 분위기는 한순간 냉랭해진다. 고양이들 중 가장 순하다는 커피가 유독 나리만 못살게 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숟가락 하나로 밥도 나눠 먹을 만큼 잘 지냈지만, 언제부턴가 나리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라고 하는데. 과연 두 녀석의 불편한 동거는 끝날 수 있을까?


▶분당 천원짜리 수의사 1편

천 원으로 기적을 행하노라! 국내 최초 ‘구조 동물 전문 병원’

쉴 틈 없이 흘러가는 일상 속, 지금도 어디에선가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채 눈을 감는 가엾은 생명들이 있다. 주인이 없다는 이유로 고통 속에서 삶을 마치는 동물들을 위해 마련된 특별한 공간이 있다는데. 그는 바로 국내 유일 사설 ‘구조 동물 전문 병원’! 일반적인 동물병원과 달리 100% 구조 동물만을 진료한다는 철칙을 지키고 있다. 한 마리라도 더 구조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천 원이라는 진료비를 내세운 덕에, 의료진들은 눈코 뜰 새가 없다는데. 수의사가 된 후 거리의 동물들이 처한 현실을 마주하고 고민 끝에 이 특별한 병원을 개원한 지도 벌써 2년째라는 이승찬 원장. 운영을 위해 최소한의 수술비와 재료비를 받고는 있다지만 다른 병원의 5분의 1 수준이다. 염증으로 만신창이가 된 고양이, 진료 가능한 병원을 찾아 헤매는 대형견 등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구조 동물이 한 달 평균 200마리에 육박한다는데. 과연 그들에게 아픔을 극복하고 다시 한 번 웃게 되는 기적이 찾아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