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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5회 TV 동물농장

용암사 꼬물이 입양 프로젝트

방송일 2026.06.07 (일)
▶용암사 꼬물이 입양 프로젝트

부처님 오시개~ 내 가족도 오시개~ 사고뭉치 4남매의 가족찾기 이벤트

해발 750m를 육박하는 울산의 정족산. 등산객들과 긴 산행길을 함께하는 길잡이가 있다는데. 어느 정도 산을 올랐을 무렵, 안개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백구 두 마리. 정상까지 안내한 뒤 마침내 도착한 곳은 산 아래 한적한 절이다. 절개이자 가이드견 어미 복순이와 맏딸 심경이 말고도 소개할 녀석들이 있다고 하는 스님. 따라가 문을 열자 네 마리의 꼬물이들이 쏟아져 나온다! 복순이의 늦둥이 새끼들인 4남매는 사찰을 헤집고 다니면서 사고를 치기 일쑤라는데. 한솥밥 먹는 고양이의 사료를 뺏어 먹는가 하면, 법당에 침입해서 난장판을 만드는 녀석들! 넘치는 에너지에 어미인 복순이도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다고 한다. 하루가 다르게 부쩍 커가는 꼬물이들을 계속 사찰에서 키울 수 없는 노릇! 푸르른 오월, 녀석들과 평생 함께할 좋은 인연이 나타날 수 있을까?


▶이소는 모르겠고! 잠이나 자부엉~

캥거루족 새끼 수리부엉이의 홀로서기 대작전

전주의 어느 한 아파트, 제작진을 반갑게 맞이하는 부부의 낯이 익다. 작년 봄, 아파트 12층 화단에 자리 잡았던 ‘수리부엉이’네 집을 다시 찾았은 건데. 부모들의 극진한 사랑을 받은 덕에 두 마리의 새끼 수리부엉이가 무사히 이소한 그 집에 올해 또 새끼 두 마리가 태어난 것이다. 테라스로 나가자 수리부엉이 부부가 아닌 둥지를 지키고 있는 한 마리의 새가 보이는데. 새끼 수리부엉이치고 덩치가 큰 이 녀석은 이소할 시기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화단에 남아있다는 것! 첫째 수리부엉이는 다행히 산으로 잘 떠나갔지만, 혼자 있는 둘째는 날개 한 번 제대로 펄럭이지 않은 채 그 자리에서 광합성만 즐기고 있다고. 빠른 독립을 위해 먹이로 유인하는 엄마의 단호한 육아법과 딸바보 아빠의 시범 비행에도 바깥세상에 도통 관심을 보이지 않는 새끼 수리부엉이. 녀석에게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걸까?! 아직까지 아늑한 부모 품에 남아있고자 하는 새끼 수리부엉이는 과연 홀로서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엄마 아빠는 물론 동네 주민들의 관심까지 한 몸에 사고 있는 늦깎이 자립생의 이소 도전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