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582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2.09.23 (일)
ㆍ초특급 비만 웰시코기 《몽땅이》
ㆍ박수치는 고양이 《베베토》
ㆍ[더 언더독] 1편 - 버려진 개들의 이야기 


VCR.1 - 초특급 비만 웰시코기 《몽땅이》
허리 33인치! 초특급 비만 웰시 《몽땅이》!  짜장면 한 그릇을 단숨에 삼켜버리는 식탐에 저칠 체력 까지! 
비만 종결 犬 《몽땅이》의 내생에 최초의 다이어트 도전기! 
비록 다리는 짧지만, 미끈하고 긴~ 허리의 웰시코기들! 그런데 보통의 웰시코기와는 달라도 너무 다른~! 엄청나게 독특한 녀석이 있다는데... 신이 내린 몸매! 질펀한 엉덩이에 역대 최강의 D라인 《몽땅이》!!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다~ 사료를 한가득 먹고도, 부엌의 쓰레기통을 뒤지는가 하면~ TV에 나오는 삼겹살을 핥아 대고~ 심지어 가족들 밥상까지 해치우는 녀석!! 자장면이라도 시켜먹으려고 주문 전화를 하면 그 순간부터 현관 앞으로 달려가서 음식이 올 때까지~ 문을 보며 짖어대는데... 어쩌다 운동이라도 한번 시킬라치면~ 단 5분을 넘기지 못하고, 숨이 넘어갈 듯 울부짖는 몽땅이! 대단한 식탐과 대단한 몸매에 대단한 저질 체력까지~ 3박자를 골고루 갖췄다! 하지만 녀석도 처음부터 심각한 비만견은 아니었다는데... 몽땅이가 살이 찔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은?! 초특급 고도 비만견 몽땅이~ 녀석의 생애 최초의 다이어트가 시작됩니다! 
VCR.2 -박수치는 고양이 《베베토》
박수치는 고양이가 나타났다! 밥 달라고 짝짝짝! 안아달라고 짝짝짝! 원하는 게 있을 때 마다 짝짝짝!
개인기로 먹고사는 고양이 《베베토》의 사연 속으로~!
화제의 영상 속, 신통방통한 고양이 한 마리! 두 손, 아니 발을 모아 위에서 아래로 신나게 부딪친다. 마치 박수치 듯, 수십 번을 반복한다. 고양이가 원래 앞발을 잘쓰긴 하지만~ 이렇게 정확히 박수치는 앤 처음. 그런데 직접 만난 화제의 고양이 베베토는 정작, 슬금~슬금 눈치만보더니 다짜고짜 줄행랑! 구석에 숨어들기 바쁘다. 워낙 성격이 소심한 탓이라고. 식사시간에도 마찬가지다. 같이 사는 고양이들은 주인 다리를 잡고 매달리며, 먼저 달라 보채지만~ 새치기를 당해도 꿈쩍 못하고, 심지어 다른 고양이에게 밥그릇을 빼앗겨도 반항 한 번 못한다. 그런데 그 때! 슬그머니 주인 곁으로 와 박수를 치는 베베토. 그렇게 주인의 눈길을 사로잡고, 밥을 쟁취하는 것인데~ 그렇게 개인기로 주인의 관심을 받는 베베토가, 다른 고양이들에겐 눈엣가시오. 베베토는 다른 고양이들의 눈총을 피해 구석으로 몸을 숨기고 만다는 것. 지켜보는 주인 현선씨는 늘 소심하기만 한 베베토가 걱정스럽기만한데... 촬영 중에 발견한 놀라운 대반전! 내숭백단, 박수치는 고양의 베베토의 숨은 실체가 궁금하시다면, 채널~~고정! 

VCR.3 -[더 언더독] 1편 - 버려진 개들의 이야기 
한 때 당신의 가족이었다가 당신의 손에 버려진 반려견들은 지금쯤,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살아가고 있을까요? 반려견이 길 위에 버려지는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TV동물농장이 준비한유기견 프로젝트 《더 언더독》!
대전의 한 유기동물보호소. 늘 몰려드는 개들로 북적였던 이곳에 오늘따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진료대 위에 힘없이 누워있는 시츄 한 마리. 지난 8월 호흡기질환과 전신 피부질환을 앓은 상태로 구조된 후 지금까지 고통 속에 지내온 녀석은, 오늘 이곳에서 안락사라는 이름으로 고단했던 유기견의 삶을 마감해야 한다. 이곳 대전시에서 하루 평균 발생하는 유기견은 10마리 이상. 1년이면 3천 마리가 넘는 개들이 유기견보호소에 들어온다. 잠시 주인을 잃고 떠돌다 구조된 녀석들도 있지만, 80프로 이상은 고의적으로 버려진 개들. 귀찮아서, 또는 병이 들었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개들이 대부분이다. 그 중에는 학대를 받거나, 애견농장에서 태어나자마자 상품가치가 없어서 버려지는 개들도 있었는데... 문제는 버려진 개들의 입양율이 20프로가 채 되지 않는다는 것. 턱이 소실된 채 버려진 포메라이언도, 등이 그을린 학대의 흔적이 보이는 백구도, 앞으로 정해진 시간동안 새 주인을 만나지 못하면, 모두 안락사 대상이 된다. 한 평도 되지 않는 좁은 케이지 안에서 사람들의 손길을 그리워하다, 마지막엔 안락사로 마감하는 삶. 이것이 버려진 개들의 현실이다.    해 평균 버려지는 유기견의 수는 10만 여 마리. 한 때는 누군가의 친구로, 누군가의 가족으로 사랑을 나누었을 작은 생명...그리고 그 사랑을 잃는 순간, 이들 앞에 닥쳐올 비참한 운명...
과연 우리는, 곁을 내어주는 ‘반려견’을 위해 지금,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가수 ‘바다’의 목소리로 전하는 유기견 프로젝트 언더독 !그 동안 우리가 몰랐던 버려진 개들의 가슴 아픈 삶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