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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회 TV 동물농장

송년특집 길고양이의 눈물과 공존의 꿈

방송일 2015.12.27 (일)
 

송년특집 길고양이의 눈물과 공존의 꿈 



작고 약한 생명들의 길 위 삶.. 싸늘한 세상의 시선을 견디며 살아야 하는 길고양이의 숙명. 그 가엽고, 안타까운 이야기들..!


 길고양이 평균 수명.. 3년?! 반려묘가 15년을 사는 것에 비해 얼마나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 여실히 알 수 있었던 올 한해. 길고양이 사건사고가 연이어 터지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녀석들의 가여운 삶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1. 길고양이 수난시대와 눈물 
서울 한 주택가, 누군가 고의로 설치한 철조망에 걸려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고양이들, 그리고 매일 수십 마리의 길고양이들이 거품을 물고 쓰러지고, 사라지는 시골마을... 엽기적인 사람들의 행위로 죽음의 위기에 몰린 길고양이들의 이야기! 하지만 정작 끔찍한 일을 저지른 사람들은 죄책감도 느끼지 않고 당당한 태도를 보이는데.. 


2. 길고양이가 주는 선물 
이유불문~! 아저씨가 부르면 쪼르르 달려가는 고양이. 오직 아저씨한테만 반응한다! 다시 만난 길 위의 스타, 천재 묘  이야기와 제 자식들을 위해 위험천만한 옥상을 떠도는가 하면 새끼들이 배곯을까 아주 봉지 째 먹이를 물어다 나르는 고양이까지! 새끼들을 향한 어미 길고양이들의 모정, 그리고 매일같이 대문 앞에 목장갑을 물어다 놓는 은혜 갚는 의리의 고양이도 있다~? 가지각색 다양한 성격을 가진 길고양이들과의 따뜻한 이야기!


3. 길고양이와의 아름다운 공존 
고양이를 싫어하는 주민이 깔아놓은 덫에 걸려, 목숨을 잃을 뻔 했던 . 소녀시대 써니가 녀석의 임시보호를 자처했다~! 어느 날 불현 듯 도서관 앞에 나타나, 이내 도서관의 마스코트로 등극한 길고양이 와 사람들 사이의 가슴 따뜻한 사연은 물론, 충주의 한 휴게소에서 벌어졌던 비극적인 사건, 그로 인해 사람을 경계하고 멀어져 가는 길냥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는데..? 이 선물이 상처받은 녀석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첫 걸음이 될 수 있을까~? 


 ‘길고양이의 눈물과 공존의 길’에서는 길고양이들을 향한 숱한 오해나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이들에게 작은 변화를 선사해 줄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