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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남겨진 미래 남극

남겨진 미래 남극

방송일 2011.05.15 (월)
2011 SBS 대기획 남겨진 미래, 남극 (4부작)
                  Antarctic, Land of Future

● 방송일시: 2011년 5월 15일(일) 밤 11시 첫방송!
● 연출:신언훈,박진용,임완호 / 글,구성:안지위,서인희
● 내레이션:유지태




● 지구환경의 바로미터, 얼음대륙 남극이 던지는 경고

지구환경의 지표이자 자원의 보고, 남극이 지구온난화로 녹아내리고 있다.
연평균 기온 -55도, 얼음두께 2000m, 남극 얼음이 모두 녹아내리면 해수면은 60cm 상승한다. 재앙은 저지대 사람들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기후변화와 생태계 교란으로 이어져 인류의 미래를 위협한다.
녹아내리는 남극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남극은 인류의 남겨진 미래다.

● 새로 쓰는 남극 탐험사, 인류 최초로 시도하는 친환경 탐험

아문젠 남극점 도달 100년, 박영석대장이 이끄는 한국의 그린원정대가 단 1%의 CO2도 배출하지 않고 태양에너지로 청정대륙 남극횡단에 도전한다. 
앞으로 50년 후면 석유와 석탄 같은 화석연료는 고갈된다. 화석연료 없이 인류의 생존은 가능할 것인가?

그린원정대의 도전은 단순한 탐험을 뛰어넘어 인류의 미래를 위한 실험이다. 

(1부) 야생의 부름     
펭귄 중에서 가장 큰 황제펭귄, 새끼를 위해 수백 킬로미터를 이동하는 황제펭귄의 머나먼 여정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스쿠아(도둑갈매기)의 공격으로부터 새끼를 보호하려는 젠투 펭귄의 처절한 투쟁, 귀여운 아델리 펭귄에서 멋쟁이 턱끈 펭귄까지 얼음대륙 야생의 삶이 지구 온난화로 위협을 받고 있다. 사우스조지아섬의 킹펭귄 2만 마리 서식지도 언제 파괴될지 모른다. 야생의 부름은 지구의 위기를 알리는 경고음이다.

(2부) 얼음바다, 태양의 돛을 올려라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스노우모빌, 일명 에코모빌로 남극 얼음바다를 가로 지른다. 지원차량 없이 태양의 힘만으로 대륙횡단은 가능할까. 남극에서 만난 극지탐험가들은 모두가 미친 짓이라고 했다. 일주일도 못가 좌초할 거라며 언제 구조요청이 들어올까 기다리는 눈치. 
25년 만에 내린 폭설, 나흘 내내 구름 속에 자취를 감춘 태양, 설상가상 화이트아웃에 김수훈대원이 12시간 동안 행방이 묘연하다. 원정 초반부터 그린원정대는 위기에 처한다.

(3부) 하얀 정글의 사투
사스투르기(요철지대)를 통과하다 보니 충격에 솔라모듈(집광판)이 깨져 나가고 믿었던 풍력기까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태양이 숨으면 꼼짝 못하는 것이 그린원정대의 숙명, 남극점 도달도 어려운 상황이다.
영하 30도, 초속20m의 블리자드까지 불면 체감온도는 영하 50도를 밑돌고, 1m가 넘는 사스투르기는 끝없이 이어진다. 에코모빌이 고장 나는 순간 원정은 끝이다. 
하얀 정글, 1200km를 뚫고 가면서 어느덧 원정대와 거북이(에코모빌의 애칭)는 한 몸이 된다.

(4부) 빙원의 프런티어 
기후변화의 열쇠이자 자원의 보고인 남극, 미래에 닥칠 영유권 문제에 대비해 새로운 기지 건설이 한창이다. 2014년 우리나라는 테라노바 베이에 장보고 기지를 건설한다.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도 남극바다를 누비며 활발하게 연구를 진행중이다.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본격적으로 극지연구에 참여, 지구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남극대륙 진출의 꿈을 이루기까지 남극반도 킹조지섬에 있는 세종과학기지 20년의 땀과 눈물이 맺혀있다.

SBS가 지향하는 고품격 다큐멘터리
국내 최초로 밀착 취재한 황제펭귄과 킹펭귄
대자연의 미세한 떨림까지 포착하는 특수미속촬영
영화용 디지털 카메라 '레드원'으로 기록한 남극의 야생 

- 자연 다큐멘터리스트, 임완호의 5년간의 기록
남극반도에서부터 동남극 맥 로버트슨 아일랜드, 서남극 아문젠해,
사우스조지아섬까지 남극을 여섯 차례 드나들면서 기록한 남극 생태 보고서.

 
햇빛 사냥꾼, 그린원정대
인간의 상상력과 녹색기술이 만나 신개념의 탐험을 떠난다.
청정대륙 남극에 기름 냄새를 풍겨서는 안 된다. 
친환경 스노우모빌, 에코모빌 구상과 제작기간 1년 
 실내 스키장 주행 테스트 / 냉동창고 -40도 혹한 테스트 
 솔라모듈 성능테스트/ 풍력기 테스트/ 방한용 특수전선 제작/ 
 태양광발전시스템 제작/횡단용 카이트 제작/고열량 동결건조식품 제작

인류최초 산악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영석 탐험대장이 이끄는 
그린원정대 - 1%의 가능성만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다.   

에코모빌의 성능     
평균시속 20km, 등판력 10도 
5kw 전기모터, 48V/100AH 리튬인산철염 배터리
(에코모빌 한 대당 배터리 3세트- 배터리 1세트 당 주행거리 20km)

극에 세워진 세계최초의 이동식 태양광 발전소 
210W 솔라모듈 12장, 풍력기 4대
- 생산 가능한 전력은 시간 당 약 2 Kw
배터리 1대 충전에 약 3시간, 세 개를 충전하려면 9시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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