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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남겨진 미래 남극

남겨진 미래 남극

방송일 2011.05.22 (월)
2011 SBS 대기획 남겨진 미래, 남극 (4부작)
                  2부  얼음바다, 태양의 돛을 올려라

● 방송일시: 2011년 5월 22일(일) 밤 11시 
● 연출: 신언훈. 박진용 / 글ㆍ구성: 안지위
● 조연출: 배정훈 / 보조작가: 정보훈




- 기획의도
지구환경의 바로미터, 얼음대륙 남극이 던지는 경고

지구환경의 지표이자 자원의 보고, 남극이 지구온난화로 녹아내리고 있다.
연평균 기온 -55도, 얼음두께 2000m, 남극 얼음이 모두 녹아내리면 해수면은 60cm 상승한다. 재앙은 저지대 사람들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기후변화와 생태계 교란으로 이어져 인류의 미래를 위협한다.
녹아내리는 남극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남극은 인류의 남겨진 미래다.

● 새로 쓰는 남극 탐험사, 인류 최초로 시도하는 친환경 탐험

아문젠 남극점 도달 100년, 박영석대장이 이끄는 한국의 그린원정대가 단 1%의 CO2도 배출하지 않고 태양에너지로 청정대륙 남극횡단에 도전한다. 
앞으로 50년 후면 석유와 석탄 같은 화석연료는 고갈된다. 화석연료 없이 인류의 생존은 가능할 것인가?

그린원정대의 도전은 단순한 탐험을 뛰어넘어 인류의 미래를 위한 실험이다. 


햇빛 사냥꾼, 그린원정대
인간의 상상력과 녹색기술이 만나 신개념의 탐험을 떠난다.
청정대륙 남극에 기름 냄새를 풍겨서는 안 된다. 
친환경 스노우모빌, 에코모빌 구상과 제작기간 1년 
 실내 스키장 주행 테스트 / 냉동창고 -40도 혹한 테스트 
 솔라모듈 성능테스트/ 풍력기 테스트/ 방한용 특수전선 제작/ 
 태양광발전시스템 제작/횡단용 카이트 제작/고열량 동결건조식품 제작

인류최초 산악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영석 탐험대장이 이끄는 
그린원정대 - 1%의 가능성만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다.   

● 오직 태양의 힘으로만 얼음바다, 남극을 가로 지른다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스노우모빌, 일명 에코모빌로 남극 얼음바다를 가로 지른다. 지원차량 없이 태양의 힘만으로 대륙횡단은 가능할까. 남극에서 만난 극지탐험가들은 모두가 미친 짓이라고 했다. 일주일도 못가 좌초할 거라며 언제 구조요청이 들어올까 기다리는 눈치.
25년 만에 내린 폭설, 나흘 내내 구름 속에 자취를 감춘 태양, 설상가상 화이트아웃에 김수훈대원이 12시간 동안 행방이 묘연하다. 원정 초반부터 그린원정대는 위기에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