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회 압구정 종갓집
압구정 종갓집
방송일 2004.01.05 (화)
반상회비 만원을 아끼기 위해 자옥 대신 반상회에 나간 윤식. 동네 아줌마들 틈에 있던 윤식은 느티나무에 대한 발언으로 일약 반상회의 스타가 되고 동네 아줌마들은 윤식을 압구정의 알파치노라고 치켜세운다. 이에 으쓱한 윤식, 알파치노처럼 머리를 넘기고 코트까 지 챙겨입고 반상회에 나간다. 아줌마들의 인기 속에 행복한 반상회 생활을 하던 윤식의 앞에 라이벌이 나타나면서 윤식은 위기의식을 느끼는데... 민에게 고백할 기회를 살피던 유민. 그러나 정작 민에게는 고백하지 못하고 수근을 제외한 사무실 사람들에게 차례로 마음을 들키게 된다. 제발 비밀을 지켜달라고 하는 유민의 부탁에 사무실 사람들은 그러겠다고 약속하지만 유민이 과연 고백을 할 것인가에 관심을 가지고 유민의 뒤를 따라다니게 된다. 어떻게든 민에게 고백을 하려고 하는 유민의 앞에는 계속해서 장애물들이 생겨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