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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 심심하다면서 자옥에게 화투나 한 판 치자고 한다. 하지만 자옥에게 돈만 몽땅잃고 기분까지 상한 문희, 식구들에게 역정을 낸다. 문희가 역정내는 이유를 알게 된 자옥은 문희에게 화투를 치자고 해서 일부러 돈을 잃어주고 문희는 화를 푼다. 그러나 자옥이 져준 것도 모르고 자옥의 자존심을 긁는 문희에게 화난 자옥은 다시 화투를 치자고 해서 크게 이기고 문희는 다시 한 번 복수의 칼을 가는데...

희진, 길에서 한 노인이 택시기사와 말다툼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도와주는데 노인, 알고보니 대기업 회장이다. 희진을 고문 변호사로 임명하겠다고 하는 노인의 말에 희진, 앞으로 맡을 소송을 생각하며 신이 난다. 사무실 사람들도 모두 대기업 고문 변호를 맡게 되었다는 희진의 자랑에 희진을 칭찬한다. 드디어 회장에게 전화가 오고 급하게 자신을 찾는 회장의 전화에 희진은 신이 나서 달려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