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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민이 마음을 받아들여주지 않자 고민하다가 설날맞이 외국인 노래자랑에 나가기로 결심한다. 노래자랑에 나가서 민에게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사랑고백을 하는 모습을 상상해보고는 화이또!!를 외치는 유민. 그러나 노래자랑 연습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서영의
지도 아래 ‘10 minutes’를 연습하다가 희진의 지도 아래 ‘달타령’도 연습해보던 유민.우왕좌왕하다가 수근의 제안으로 수근과 함께 노래를 연습하는데.... 

윤식에게는 말하지 못하는 고민을 준규에게 털어놓는 문희. 그 사실을 알게 된 윤식은 자신도 준규처럼 문희와 편한 모자가 되고 싶다. 허물없이 장난치고 농담을 하는 준규와 문희의 모습을 보고 결심한 윤식, 문희를 ‘엄마’라고 어색하게 불러본다. 하지만 문희는 윤
식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의아해하기만 하고 윤식은 계속 준규처럼 행동해보지만 그럴수록 문희와 윤식은 점점 어색하고 불편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