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회 압구정 종갓집
압구정 종갓집
방송일 2004.01.29 (금)
윤식이 종택에 일이 있어 집을 비우는 3일 동안 자신이 식당을 맡겠다며 나선 준규. 평소 매출보다 많은 매상을 올리면 나머지를 갖겠다고 선언하자 윤식은 한 번 해보라며 준규에게 임시 사장직을 내린다. 어떻게든 매출을 올려보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준규 때문에 압구정 종갓집은 점점 이상한 모습으로 바뀌어 가는데... 희진, 우연히 만난 두 남자 모두 마음에 들자 양다리 걸치기를 시도한다. 아침엔 이 남자 만나고 저녁엔 저 남자 만나는 바쁜 스케쥴 속에 희진 하루하루가 힘겨워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느 쪽도 끝낼 수 없어 난감하기만 하고 희진의 힘겨운 양다리 걸치기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