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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편의를 봐주며 사이좋게 지내던 준규와 자옥. 그러나 자옥이 웃자고 한 얘기를 준규가 문희에게 일러바치자 둘 사이의 전쟁이 시작된다. 서로 머리를 싸매고 고민까지 해가며 어떻게 한 방 날릴지 고심하는 준규와 자옥. 사이좋게 한 방씩 주고 받다가 윤식에게 들켜 혼이 나자 준규와 자옥은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윤식에게 들키지 않고
계속 싸움을 하는데...

유민, 수근의 마음은 받아주지 않고 계속 민에게 대쉬하자 수근, 민에게 가서 따진다. 유민에게 확실히 입장을 밝히지 않을 거면 나랑 한 판 붙자!! 라고 민을 닦달하는 수근. 민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 따라가 시키는 대로 하던가 한 판 붙던가!!를 외친다. 결국 수근의 끈질김에 두 손 두 발 다 든 민. 수근이 시키는 대로 유민이 자신을 싫어하게될 만한 행동들을 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