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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의 전남편이 나타났다! 지난 번 헬스장 사건 이후로 자꾸 서영과 마주치고 싶은 준규. 그런 준규 앞에 서영의 전남편이 나타났다. 전남편이 나타났다는 것도 싫은 준규 앞에서 전남편, 서영에게 엉겨서 떨어지질 않는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일에 서영을 불러 서영을 귀찮게 하는 전남편을 참을 수 없게 된 준규. 서영 대신 자기가 해주겠다면서 서영의 전 남편 수발을 들기 시작한다. 

사촌이 땅을 사면 정말 배가 아프다? 문희와 자옥, 지난번 사려고 했던 땅의 가격이 엄청나게 뛰었다는 소식을 윤식에게 전해준다. 윤식, 그런 투기성 짖은 일에 욕심을 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문희와 자옥에게 따끔하게 충고하지만 그 말을 들은 순간부터 슬슬 배가 아파온다. 가족들 앞에서는 티를 안 내는 윤식이지만 혼자 있을 때는 땅값이 오를 때마다 아랫배를 붙잡고 속상해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