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회 압구정 종갓집
압구정 종갓집
방송일 2004.04.16 (토)
무조건 준규 말대로 해!!! 문희, 늘 집에서 천덕꾸러기 신세인 둘째 준규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 보다 못한 문희, 자신이 준규의 체면을 세워줘야겠다고 마음먹는다. 식구들에게 무슨 일이든지 준규가 하자는 대로, 준규말대로 하자고 우기는 문희. 식구들, 어쩔 수 없이 문희의 우김에 따라 준규가 하자는 대로 하긴 하는데.. 준규가 하자는 대로 해서 제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고 그럴 때마다 준규 편을 든 문희만 힘들어 지는데... 자현,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평소 남자에게 인기라고는 전혀 없던 자현 앞에 콩꺼풀이 단단히 씌인 남자가 나타난다. 세상에서 자현이 제일 예쁘다고 하는 이 남자. 처음엔 좋기만 하던 자현. 이게 꿈이야 생시야 하고 우쭐해 한다. 그러나 이 남자, 자현을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지나친 나머지 날이 갈수록 자현이 감당하기 힘든 행동들을 하고 자현,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기만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