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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이 무서워! 시골에서 자옥의 친정 엄마가 갑자기 올라온다는 소리에 윤식은 걱정이 태산이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장모님과 며칠 동안 지낼 생각을 하니 앞이 캄캄한 윤식. 윤식과 마찬가지로 자옥의 친정엄마를 무서워하는 문희는 볼 일이 있다며 집을 며칠 비우겠다고 가버린다. 오자마자 윤식에게 호통을 치는 장모님, 그런 장모님 앞에 기도 못 펴고 벌벌 떠는 윤식, 하루라도 빨리 자옥모가 시골로 돌아가길 바라는데...

키스 한 번 하기 어렵네!!! 민은 유민이 늑대같은 남자는 싫다고 하는 말에 키스 하고 싶은 마음을 간신히 참는다. 하지만 정작 유민은 민과 키스할 날만을 고대하고 있다. 동상이몽의 두 커플을 도와주겠다고 나선 것은 다름 아닌 준규, 서영 커플. 유민, 민은 각자 서영, 준규의 지시에 따라 키스 한 번 해보려고 갖은 노력을 한다. 하지만 준규, 서영이 가르쳐 준 작전은 제대로 풀리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