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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 자옥의 가계부로 자옥을 구박하다가 평생 선물 한 번 안 사줬으면서 맨날 혼내기만 한다!!는 자옥의 하소연에 은근슬쩍 미안하여 자옥의 선물을 산다. 자옥, 윤식이 준 선물을 받아드는 순간에는 웃었으나 바로 이상한 표정이 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윤식의 취향때문! 윤식의 취향, 너무나 촌스럽고 특이해서 자옥, 윤식이 선물로 준 옷과 스카프를 별로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윤식, 자신이 선물한 것이니까 어서 해보라고 자옥을 독촉하는데....

나는 당신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니까!!! 희진, 성국과 마주치는 것도 싫다. 성국의 모든 것이 싫다고 진저리치는 희진. 그러나 어떻게 된 일인지 희진의 일 자꾸 꼬여서 계속 희진이 성국을 좋아하는 것 아닌가.. 하는 오해를 사게 된다.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는 희진에게 더욱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자현의 오해! 자현, 자신이 좋아하는 성국을 가로채려는 것이냐며 희진을 다그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