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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 성국, 의형제 맺다!! 성국만 보면 으르렁 거리던 윤식은 성국이 자기와 같은 보급병 출신이란 말을 듣고는 반가워하고, 두사람은 함께 술까지 마시게된다. 그런데, 술만 마시면 아무하고나 의형제를 맺는 버릇이 있는 윤식. 술김에 성국과도 의형제를 맺어버린다. 하지만 술을 깨보니 거머리 같은 성국과 의형제를 맺은 사실이 후회가 될 뿐인 윤식은 어떻게든 성국과의 의형제 관계를 파기해보려 애쓰는데....  

문희, 상담원 되다! 문희는 열린 노인으로 살겠다는 생각에 상담원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그러던 중 한 할아버지가 찾아와 상담을 하고, 철저한 비밀보장을 부탁하고는 돌아간다. 하지만 밖에서 우연히 그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 문희. 자기도 모르게 반갑게 아는척을 한다. 비밀보장을 부탁했는데 이렇게 아는척을 하면 어쩌냐며 문희를 나무라는 할아버지. 그 후 할아버지, 문희가 자기 얘기를 떠벌리고 다니는건 아닌지 계속 의심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