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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 자옥과 함께 스포츠 센터에 갔다가 급하게 모임에 가야하는 상황인데 윤식의 차 앞에 어떤 차가 떡하니 가로막고 있어서 차를 빼지 못한다. 마음은 급한데 차주인은 나타나지 않자 윤식, 홧김에 발로 차를 뻥 차는데 윤식이 찬 부분이 조금 찌그러지고 윤식, 그때부터 안절부절 차주인이 자신을 찾아내 복수를 하는 것이 아닌가 조바심을 내며 남들은 신경쓰지 않는 부분까지 예민하게 굴며 소심한 성격을 드러내는데.. 

유민, 급하게 계단을 내려가다가 발목을 삐끗하고 부를 사람을 찾다가 마땅히 부를 사람이 없자 성국을 부른다. 유민이 성국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자현, 성국오빠는 내 꺼니까 불러서도 안된다!! 라면서 유민에게 성질을 부리고 유민,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해 보지만 자현은 막무가내. 자현, 도움이 필요하면 나를 불러 나를!! 하면서 유민에게 성국 대신 자신을 부르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