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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과 준규, 두 형제가 정육점에 가는 이유는?!! 윤식은 동네 정육점에 갔다가 사근사근 상냥하게 구는 젊은 정육점 주인 매리에게 넘어가서 잔뜩 고기를 사온다. 그런데 알고 보니 준규 역시 정육점에 갔다가 매리에게 넘어가 고기를 사왔던 것. 두 형제, 매리가 자신에게 더 친절하다, 자신을 더 마음에 들어한다면서 서로 우기다가 매리가 누굴 더 좋아하는지 두고 보자며 내기를 하는데...

희진이 백수되다?!! 희진, 백수인 성국을 마구 무시하며 잘 나가는 변호사로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날들이 계속 될 줄 알았건만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변호사 인력의 급증으로 인해 하루 아침에 백수가 된다. 자존심 때문에 남들에게 말도 못하고 희진, 이 난관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한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른 사람도 아닌 성국이 자신이 백수가 된 사실을 알아차렸다. 성국의 입을 막으려는 희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