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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이 알기 전에!! 윤식은 은사님의 출판기념회에 못가게 됐다며 자기 대신 화환을 보내라고 자옥에게 화환 값 30만을 준다. 하지만 문희와 자옥은 평소 사고 싶어하던 구두를 사 신느라 몰래 20만원을 써버리고, 10만원짜리 화환을 보낸다. 그런데 일정이 바뀌어 윤식이 출판기념회에 갈 수 있게 되자, 문희와 자옥은 윤식이 행사장에 도착하기 전에 어떻게든 10만원짜리 화환을 30만원짜리로 둔갑시키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기 시작하는데..

유민은 고단수? 유민이 음식을 배달 시켜먹어도 희진이 돈을 내는게 당연하게 되어버리자 희진은 항상 얻어먹기만 하는 유민이 얄밉다는 생각을 한다. 한편 희진 몰래 돈을 모아 발리에 놀러갈 계획을 세우던 유민의 짠돌이 짓은 더 심해지고, 그런 유민이 괘씸한 희진은 마침 유민이 켠이 과외비를 받게 됐다는 걸 알고는 어떻게든 한번 얻어먹으려한다. 하지만 유민은 매번 돈 낼 상황에서 빠져나가고 희진이 뒤집어쓰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