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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과 문희의 기싸움!! 서영의 출산이 몇 달 앞으로 다가오자 서영과 문희는 각자 출산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한다. 하지만 서영은 신식으로, 문희는 구식으로 준비를 해 둘의 의견은 엇갈리고 문희는 그런 서영을 괘씸해한다. 그러던 차에 서영이 마음대로 아기 이름을 지어오자 문희는 단단히 화가 나고 작명소에 가서 ‘백원만’ 이란 이름을 지어와 그 이름으로 부르라며 고집을 부리는데...

청소기 사세요~ 자옥은 스팀청소기를 장만하고 싶어서 윤식에게 하나 사달라고 조르지만 윤식은 들은 채도 하지 않는다. 윤식을 아무리 졸라도 사줄 것 같지 않자, 자옥은 그동안 모아둔 비상금으로 윤식 몰래 스팀청소기를 하나 마련한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윤식이 스팀청소기를 사들고 들어오자 졸지에 청소기는 두 대가 되고, 자옥은 윤식이 알기 전에 다른사람에게 남는 청소기 한 대를 팔아보려고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