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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 폐업처리로 싸게 파는 고물 TV를 사서 들어온다. 그런 건 죄다 사기라고 하는 자옥의 말에 발끈한 문희는 어떻게든 자신이 사온 TV가 사기가 아닌 ‘알뜰 상품’이라는 것을 증명하려고 한다. 하지만 문희의 바램과는 다르게 TV는 매일 말썽을 부리고 제대로 TV를 보고 싶은 문희는 자옥 몰래 TV를 처분하려 하는데...

유민, 정민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 유민, 정민에게 잘 보이려고 못 먹는 보신탕까지 먹고 고생을 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민, 자꾸 유민에게 신경이 쓰이는데 민의 사무실에 놀러 온 민의 친구, 유민을 자신의 CF 모델로 캐스팅까지 하게 되고 그 친구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들은 민은 유민이 걱정되어 제대로 일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