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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규에겐 너무나 차가운 장모님!! 준규, 서영의 결혼을 앞두고 양가 상견례를 치른다. 그러나 서영모의 마음에 도무지 들지 않는 준규. 서영이 애써 말려보지만 서영모는 사사건건 준규의 단점을 지적하고 서영모의 그런 얘기를 들은 문희, 속이 편치 않다. 결국 참다 못한 문희, 이 결혼 안 시키고 만다!! 라고 화를 내고 준규, 서영 양가 부모님들을 달래느라 진땀을뺀다. 힘들어하는 준규의 모습에 문희, 결국 져주기로 마음을 먹지만... 

국민배우 최성국, 성추행당하다?!! 성국, 희진에게 소송을 맡아달라고 찾아온다. 자신을 캐스팅하겠다고 말한 여자제작자가 캐스팅을 핑계로 성추행을 했다는 것!! 창피하니 다른 사람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희진에게 신신당부하는 성국. 희진, 성국이 불쌍하다는 생각에 소송을 맡아주기로 하고 성국에게서 사건 전모를 들으며 소송준비를 한다. 한편 그런 사실을 모르는 자현은 이 두 사람을 수상하게 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