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물병자리
물병자리
방송일 2008.04.15 (화)
늦은 밤 은서의 원룸. 나지막한 불빛이 새어나오는 은서의 방. 침상 옆의 나지막한 스탠드불빛 그 옆에 누워 잠든 은서. 문틈 사이로 드러나는 은영의 눈. 조심스레 안쪽을 살피고 들어서는 은영. 천천히 걸어와 방 한가운데 선다. 은서의 가방과 책상 위를 조심스레 뒤진다. 다시 책상 서랍 몇 개 열어보다가 시선 돌리면 사이드테이블 위에 놓인 태수의 명함을 발견한다. 은영의 눈 순간 반짝.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는 은영. 그 발길에 채이는 음료수병. 이윽고 테이블 위의 명함을 짚은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