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방송일 2005.07.31 (월)
태풍(이완)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미는 것을 참고 구조대일을 하겠다고 나선다. 첫날부터 호된 훈련을 받고 식당에 간 태풍은 아르바이트로 주방일을 맡게된 소라(이청아)를 보자 당황한다. 소라는 얼굴을 감추는 태풍을 향해 잃어버린 가방을 내놓으라며 언성을 높인다. 황당한 태풍은 머리가 어떻게 된 여자 아니냐고 놀린다. 주희(강정화)와 함께 칵테일을 마시던 태풍은 주희가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다고 하자 놀란 나머지 잔을 떨어뜨린다. 한편 태현(전진)은 주희에게 일임했던 부지 매입건을 자신이 직접 맡겠다고 한다. 미매입부지의 소유자가 윤소라임을 확인한 태현은 소라가 건네준 명함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태현의 전화를 받은 소라는 입고 나갈 옷을 고르느라 호들갑을 떤다. 해변에서 커플댄스경연대회가 열린다는 광고를 본 소라는 춤에는 자신이 없지만 호주 왕복여행항공권 때문에 참가를 결심한다. 우연히 태풍의 춤솜씨를 보게된 소라는 함께 댄스경연대회에 나갈 것을 강요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