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생방송 TV 아름다운 가게
TV 아름다운 가게
방송일 2004.09.30 (목)
* 사랑나눔 37'5도 아이템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변하는 개그 블랑카로 유명한 정철규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간 곳은 바로 몽골에서 온 열세살 소녀 자르갈의 집이었다. 이미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철규는 인기 만점의 개그맨.. 자르갈도 반가운 손님에 밝게 웃음 을 짓는다. 그러나 자르갈의 예쁜 웃음 뒤엔 병마가 감추어져 있었다. 철규는 자르갈에게 무언가 주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학교를 찾아가고.. 그 곳에서 친구 들과 자르갈 만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 아무것도 모른채 공연에 초대 된 자르갈의 가족들.. 모처럼 흥겨운 시간에 다른 외국인 노동자들도 그간의 시름을 잊고 즐기는데... 그때 무대에 오른 철규..아이들과 준비한 깜짝 이벤트 를 펼치고.. 생각지도 못한 큰 선물에 가족들은 고마운 마음을 눈물로 대신했다. * 수혜자 아이템 외국인 근로자 자녀들을 위해 설립된 재한 몽골학교.. 이곳엔 13살 소녀 자르갈 이 있다. 코리안 드림을 안고 한국에 온 엄마, 아빠를 따라 자르갈도 4개월전 한국에 들어왔다. 뭔가 해낼 수 있을 거란 희망으로 찾은 한국...그러나 지금 이 가족에게 희망보단 절망이 앞서는 게 현실이다. 폐쇄성뇌질환.. 자르갈의 병명 이다. 아빠는 자르갈의 병이 자신의 탓인 것 같아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한달 내에 수술을 받지 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병원의 진단.. 설상가상으로 직업마저 일은 아빠는 딸의 병원비를 위해 매일 구직센터를 나가긴 하는데 허탕 이다. 엄마의 아르바이트로 근근히 생계를 꾸려가고 있지만... 그들의 삶은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다. 지금 그들이 할 수 있는건 오로지 기도뿐... 절망 속 한줄 기 희망의 빛이 보이기를 그들은 오늘도 기도한다. * 움직이는 가게! 사랑을 팝니다!! 아이템 -동남보건대 편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성한 가을만큼~ 이번주 움직이는 가게에는 사랑을 실천 하기 위해 많은 연예인들이 함께 했다. 시원시원한 웃음의 주인공 개그맨 김현기! CF계의 떠오르는 샛별 안다연! 재치만점 재간둥이 남창희~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수로 새롭게 변신한 미녀배우 권민중! 젊음의 열기 가득한 대학축제의 현장으 로 출발~ 학생뿐아니라 인근 주민들까지 함께 어울려 축제의 분위기는 절정에 다다르고.. 움직이는 가게의 일일 주인인 4총사들도 힘든줄 모르고 판매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무더운 날씨에 점점 지쳐갈 즈음... 아름다운 가게의 공동대표인 손숙을 비롯, 효녀가수 현숙과 후배 가수들의 응원에 다시한번 파이팅을 외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