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생방송 TV 아름다운 가게
TV 아름다운 가게
방송일 2004.10.21 (목)
*러브카메라 희망메신저 -보금자리를 잃게 된 베다니의 집 식구들 정신지체를 앓거나 갈 곳이 없는 아이들과 할머니가 모여 사는 베다니의 집. 이곳에서는 아이들끼리의 싸움 그리고 할머니와 아이들의 싸움으로 조용할 날이 없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금방 웃으며 서로를 챙길 줄도 안다. 한 식구처럼 아끼며 살아가는 그들에게 시련이 찾아왔다. 얼마 전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집을 잃고 지금의 컨테이너 박스로 옮겨오게 되었는데 이마저 갑자기 나타난 주인 이 다짜고짜 10월까지 비우라는 상황인데... 베다니 네 식구들은 추운겨울을 이겨낼 수 있을까? *움직이는 가게 -상명대학교에서 예술대학생들과 이정이 함께한 아름다운 가게 베다니네 식구들을 돕기 위해 상명대 학교와 가수 이정이 뭉쳤다. 상명대 예술대 축제에서 베다니의 집을 위해 바자회를 열고 그곳에 움직이는 가게도 출동했다. 상명대 봉사동아리는 특별히 일요 일날 시간을 내 베다니의 집을 찾아 청소도 하고 살림도 돕고 멋진 현악4중주 연주까지 보여주었다는데... 베다니의 집을 위해 학생들과 이정이 함께 동분서주한 자리로 출동해보자!! *나눔 릴레이 -길거리 수집가 박승환 할아버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소개된 강원도 평창 박승환 할아버지. 집안 곳곳 바닥에서 천장까지 겨우 한사람이 빠져나갈 수 있는 통로만 나있을 뿐, 모두 길에서 주워온 물건들로 가득차있다. 남들이 버리는 것 마저 보물처럼 여기는 거리의 수거왕이신 할아버지는, 이 모든 것은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니라 아직 쓸만한 것들 이란 생각에 언젠가는 다시 쓰일 자리가 있을 거라 잠시 맡아둔 거라는데...그동안 모아뒀던 할아버지의 보물들 을 아름다운가게에 내놓으셨다.할아버지가 제자리를 찾아가라며 보물들을 하나씩 풀어놓는 곳으로 구경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