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생방송 TV 아름다운 가게
TV 아름다운 가게
방송일 2004.11.04 (목)
* 러브카메라 희망메신저 -백설공주 꿈을 꾸다 동생 나영(7세)이가 백설공주라 부르는 언니 태희(11세). 태희는 왜 나영이에게 백설공주로 불릴까? 신체 어느 곳 하나 제 마음 대로 움직일 수 없는 1급 중복장애아인 태희... 11년 동안 누워서 지내다 보니 어느 새 하얀피부에 빨간 입술의 예쁜 백설공주가 되었는데... 어디가 아픈지, 배가 고픈지 등 기본적인 의사표현도 힘든 태희를 보고 있는 엄마는 매일을 눈물로 지세운다. 그런 엄마와 언니를 위해 나영이 가 나섰다! 듣는 것 만큼은 누구보다 좋아하는 태희 언니 생각에 과감하 게 유리상자에게 SOS를 외친 것! 과연 유리상자는 7살 꼬마 나영이의 긴급요청에 응해줄 것인지? * 움직이는 가게 희망을 팝니다. -안양중앙공원에서 유리상자와 함께한 움직이는 가게! 인라인 전용 공간으로 유명한 안양 중앙공원에 나영이의 특명을 받은 유리상자가 출동했다! 태희를 위해 남다른 각오로 출발한 유리상자. 하지만 시작부터 만만치가 않다. 시민들의 반응은 유리상자를 얼음상자로 만들 정도였으니... 그러나 이내 부드러운 노래로 시작, 뛰어난 입심으로 점차 손님들의 발길을 불러들였다. 특히 이세준은 알뜰 데이트 법 제시로 ‘이세준 어록’을 탄생시키기도 했는데... 세계 인라인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궉채이 선수까지 합세한 움직이는 가게! 태희를 위해 깜짝 이벤트까지 준비한 유리상자... 과연 그 이벤트는 성공할지? 그들의 웃음과 눈물이 함께한 따뜻~한 희망의 현장으로 초대한다. * 나눔릴레이 -판소리 신동의 나눔 한 대목 떴다, 하면 전방 100미터까지 아줌마 할머니 부대들이 꽃다발로 무장하고 기다리게 하는 구의동의 스타가 있다. 그녀들을 이토록 열광하게 만드는 주인공은 과연 누구? 가수 비도 부럽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는 그는 바로 다름 아닌 판소리 신동 이성현군(10살)! 어지간해선 어깨를 들썩이지 않는 할머니들마저 성현이의 노래 한 자락이면 온 몸이 덩실덩실 춤을 추게 만든다는데... 동글동글한 외모에 어울리지 않게 걸쭉하고 구수한 판소리를 들려주는 성현군은 단지 판소리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성현군의 판소리에는 또 다른 무언가가 숨어 있다는데... 성현이를 아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인정하는 그것!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때론 10살 그대로의 개구쟁이 아이처럼, 때론 시원한 소리를 뽑아내는 명창처럼 소리를 전하는 판소리 신동의 나눔 한 대목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