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회 생방송 TV 아름다운 가게
TV 아름다운 가게
방송일 2005.02.24 (목)
1.나눔 릴레이 - 아름다운 재활용,,, 김효자 할머니. 아름다운 가게 재활용 상품 공모전 현장. 그 중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청바지 슬리퍼! 오늘의 주인공 김효자 할머니의 작품이다. 시장에서 받아온 비닐봉지들을 정리해서 다시 쓰는 건 기본, 색 바랜 노트를 재활용 하는 것은 물론이고, 남편의 오래된 돋보기안경 다리도 고무줄로 고쳐쓴다. 할머니는 물건뿐 아니라 시간과 인생의 재활용에도 일가견이 있다 . 봉사활동을 그 방법이라 생각하는 할머니는 시간 날 때 마다 병원에서 안내봉사를 하고 계신데 최근에는 일부러 제빵기술을 배워 빵을 만들어 보호소 아이들을 만난다. 정성어린 빵으로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는 아름다운 나눔 천사. 김효자 할머니의 행복한 나눔 현장으로 초대한다. 2.사랑나눔 37.5 희망메신저 - 마법의성,, 그 안에 피터팬 현웅이. 10살 현웅이의 꿈은 다른 아이들처럼 밖에서 마음껏 뛰어 노는 것이다. 또래의 친구들에게는 사소한 일상이지만 골형성부전증을 앓고 있는 현웅이에게는 꿈같은 일이다. 골형성 부전증은 선천적으로 뼈가 약해 작은 충돌에도 뼈가 골절되고 부서져 버리는 병으로 현웅이의 키를 110cm에서 멈추게 했다. 현웅이는 이미 10차례의 수술을 받았지만 자라는 동안 뼈에 박힌 핀을 교체하는 수술을 걔속 해야만 한다. 게다가 엄마와 누나 연빈이까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안타까운 사정이다. 가족들의 건강과 엄청난 수술비 때문에 늘 걱정인데. 최근에는 아빠가 실직을 당해 생계마저 위태로워졌다.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현웅이네.... 과연 해결의 실마리는 없는 걸까? 3. 희망을 팝니다 - 연세대학교에서 박혜경과 함께한 움직이는 가게! 110여 종의 희귀성 난치병. 고통에 신음하는 우리나라 50만 명의 어린이들.. 이들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연세대학교 영화제 행사가 열렸다. 움직이는 가게와 희망지기 박혜경도 한걸음에 달려갔는데... 나눔의 실천에 앞장선 서대문구청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정성과 새마을 부녀회에서 마련한 푸짐한 먹거리 장터까지... 현웅이와 같이 희귀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이번 바자회에 쏟아지는 아름다운 도움의 손길들은 끊이지 않고!! 가수 박혜경의 응원 공연으로 사랑의 열기는 뜨거워지는데..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따뜻했던 현장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