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생방송 TV 아름다운 가게
TV 아름다운 가게
방송일 2005.03.17 (목)
1.나눔 릴레이-산골마을 털보아저씨 6.25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마저 개가를 하자 보육원에서 자라게 된 홍순황씨. 초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돈을 벌겠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서울에 올라와 페인트 가게 종업원으로 일을 시작했다. 그리고 부지런히 돈을 모아 고향으로 돌아와서 다른 이들에게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보육원 아이들의 학비와 생활비 등을 후원하며 아무 걱정 없이 공부에 열중 할 수 있도록 힘써주는가 하면 학업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에겐 자신의 가게로 데리고 와 페인트 기술을 익혀 기술자로 키우기도 한다. 그리고 또 힘들게 번 돈으로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소리 없이 장학금까지 전달한다는데...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홍순황씨의 나눔 속으로 들어가보자 2.사랑나눔 37.5 희망메신저-고연이의 성장일기 선천성 항문기형으로 벌써 두 번의 수술을 마친 생후 9개월 된 고연이. 태어날 때 항문이 없이 태어났기 때문에 벌써 두 번의 수술을 했고 이제 세 번째 수술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빠의 일용직 수입으로는 수술비와 지속적인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상태다. 고연이는 항문기형 외에도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다. 현재는 장을 외부에 노출 시켜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고통이 크고 막대한 치료비가 지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고연이의 이런 건강상태 때문에 엄마는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아가 고연이의 아픔을 치유할수는 없는 걸까.. 3. 희망을 팝니다-가수 최유나, 개그맨 조수원, 김병만, 김현숙, 성동구청과 함께하다. 성동구청과 함께한 움직이는 가게에 가수 최유나와 개그맨 3인방이 사랑을 더했다. 고연이의 수술비 마련을 위한 최유나의 신나는 공연과 조수원, 김병만, 김현숙의 게릴라 거리 모금 활동. 그리고 예상치 못했던 수많은 도움의 손길들.. 따뜻한 성동구의 시민들과 함께 했던 아름다운 나눔 현장으로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