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회 생방송 TV 아름다운 가게
TV 아름다운 가게
방송일 2005.03.24 (목)
1.나눔 릴레이-나눔을 전하는 가위손 청정지역으로 소문난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서부리. 지역 환경만큼이나 깨끗하고 맑은 마음씨를 가진 한 사람이 있다. 바로 미용실을 운영하는 김명식씨. 그녀는 미용자격증을 따자마자 봉사활동에 나섰다. 처음엔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시작된 봉사지만 이젠 그녀가 더욱더 봉사의 필요성과 보람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야기한다. 올해로 만 8년째 괴산군 전역을 돌며 몸이 불편한 분들의 마음까지 치료하며 미용봉사를 하는 나눔 천사, 김명식씨의 나눔 이야기를 소개한다. 2.사랑나눔 37.5 희망메신저-가족 경기도 화성, 한적하고 공기 좋은 곳에 자리 잡은 브니엘 복지원. 이 곳에는 정신지체장애인과 뇌성마비 장애인 등 12명의 식구들이 살고 있다. 가지 많은 나무는 1분 1초라도 조용할 날이 없는데... 그래도 아이들 돌보는 재미로 산다는 최순덕 원장엄마다. 하지만 엄마에게 요즘 들어 큰 걱정거리가 하나 생겼다. 조건부 신고시설로 되어있는 브니엘 복지원이 올해 7월까지 신고시설로 전환하지 않으면 12명의 가족들이 모두 뿔뿔이 흩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신고시설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건물 신축과 시설 확충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해결되어야한다. 하지만 현재 브니엘 복지원은 조건부 신고시설이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금을 단 한 푼도 못 받고 있다. 그렇다보니 후원금으로만 운영을 하고 있는 복지원은 방 한 칸 늘리는 것도 여의치 않은 상황인데... 브니엘의 가족들은 이대로 헤어져야만 하는 걸까? 3. 희망을 팝니다-개그맨 임혁필, 압구정동을 누비다! 브니엘 복지원 가족들을 지켜라! 이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개그맨 임혁필이 도미노 피자와 함께 나섰다! 복지원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리기 위해 혁필은 피자 판매뿐만 아니라 직접 배달까지 지원한다. 하지만 어디 배달의 기수가 그리 쉽게 될 수 있더냐? 가는 곳곳마다 쌩뚱~맞은 곳이 속출하는데... 한편, 혁필은 복지원 엄마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한다. 우여곡절~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움직이는 가게! 특별 희망지기의 스페셜~ 나눔도 함께 한 그 희망의 현장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