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회 생방송 TV 아름다운 가게
생방송 TV 아름다운 가게
방송일 2005.05.14 (토)
어디든지 출동 한다 이웃사랑 나눔 구조대 「생방송 TV 아름다운 가게!」 1. - 성시경 선글라스, 강수진 발레화(토슈즈) 발라드의 귀공자 성시경이 에 애장품을 기증했다. 4집 앨범 ‘잘 지내요’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가 내놓은 물품은 선글라스. 바쁜 일정 속에 남을 돌아볼 기회가 없었다는 그는 이번 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 참여한 또 다른 스타는 세계적인 프리마 발레리나 강수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그녀는 5월 9일 공연을 위해 잠시 귀국해 경매에 참여했다. 동양인의 신체적, 인종적 차별을 극복하고 세계인의 요정으로 우뚝 선 강수진의 기증품은 그녀의 발레화 (토슈즈)이다. 지금의 성공 뒤에는 뼈를 깎는 아픔과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녀의 발. 그 발과 늘 함께 했던 발레화는 어려운 이웃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이 스타들의 기증품은 방송 중에 “아름다운 가게”의 인터넷 쇼핑몰인 “생생몰”(mall.beautifulstore.org)을 통해 경매되고 그 수익금은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된다. 2. - “승민이의 기도” 여덟 살 승민이와 네 살 승현이는 벌써 두 달째 병원신세다. 지난 3월10일 엄마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형제만 있는 집에 불이나 큰 화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이날의 사고로 동생 승현이는 온 몸에 3도 화상을 입었고 형 승민이는 화재 당시의 충격 때문에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이다. 하지만 엄청난 병원비와 빚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 게다가 아빠까지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기 때문에 더욱 힘든 형편이다. 돌아갈 집도 없어지고 치료비마저 부족한 엄마는 걱정이 많다. 엄마의 한 숨 소리를 들으며 승민이는 매일 밤 기도한다. 오늘의 어려움이 언젠가 희망으로 바뀌기를...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승민, 승현이 형제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자. 3. - 삼성 홈플러스, 가수 배치기와 함께 한 움직이는 가게 승민이 승현이 형제를 돕기 위해 부천 시민과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가 나섰다. 부천 상동점 홈플러스에서 열린 움직이는 가게! 이번 바자회는 한 달 동안 모아진 홈플러스 직원들과 고객들의 기증품 외에도 홈플러스 자체 재고상품까지 지원되어 더욱 풍성했다. 또한 요즘 한 창 인기를 얻고 있는 힙합 듀오 ‘배치기’가 희망지기로 자원하여 멋진 공연과 홍보 및 판매를 실시했다. 부천시민과 홈플러스의 정성으로 하나가 되었던 이번 움직이는 가게에 또 하나의 빅 이벤트가 있었다. 바로 “손을 잡아요 - 사랑의 띠 만들기” 모금 릴레이를 하며 서로의 손을 잡고 승민이와 승현이의 쾌유를 기원하는 큰 원을 만들었다. 부천시민들과 홈플러스가 만들어 낸 그 행복한 현장으로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