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회 생방송 TV 아름다운 가게
생방송 TV 아름다운 가게
방송일 2005.05.21 (토)
이웃 사랑에 빠져 봅시다! 국민그룹 god의 무대의상을 내 품안에~ 스타의 기증품도 사고 이웃사랑까지 실천할 수 있는 기회! 1. - 국민그룹 god의 무대의상 기증! 따뜻한 가슴을 지닌 국민그룹 god! 전국투어콘서트와 곧 있을 서울 앵콜 콘서트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에 참여했다. 그동안 콘서트 무대에서 화려하게 등장, 신나게 노래 부르며 무대를 휘젓는 god 멤버들의 몸에 딱~ 달라붙어있던 바로 그것! 무대의상! 이 기증품은 마지막 공연이 끝나자마자 공연의 열기를 고스란히 담아 바로 제작진에게 전달되었다. 그들은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고 싶은 자신들의 마음과 이에 동참하는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만나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마음을 전했다. 그 어느 때 보다 따끈한 열기와 나눔의 마음이 깃든 네 남자의 기증품은 팬들에게 멋진 선물이 될 것이다. 스타들의 기증품은 방송 중에 “아름다운 가게”의 인터넷 쇼핑몰인 “생생몰”(mall.beautifulstore.org)을 통해 경매되고 그 수익금은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된다. 2. - “아빠는 파란 눈” 인천 계양구 한 동네에서 꽤 유명한 특별한 가족, 성빈이네. 이들 가족은 정신지체1급인 엄마와 아빠, 누구보다 부모님을 챙기는 성빈이, 그리고 지금까지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억척스러운 할머니까지 부족하지만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요즘 성빈이네 가족에게 큰 걱정이 생겼다. 7년 전의 사고로 실명한 아빠의 왼쪽 눈이 최근에 입은 부상으로 상태가 더욱 심각해졌기 때문이다. 더 걱정스러운 건 이를 그대로 두면 눈은 물론 다른 부위까지 곪을 수 있다는 것이다. 상처로 인해 이제 하얗다 못해 파란 눈동자가 되어버린 아빠의 눈. 그런 아빠의 모습이 무서운 성빈이는 요즘 부쩍 아빠의 곁에 가기를 꺼린다. 이 모습을 바라보는 할머니는 안타까운 마음에 하루빨리 아빠에게 의안수술을 해주고 싶어 수술 날짜를 잡았지만, 정부보조금과 폐휴지를 판 수익금이 집안 수입의 전부라 계속 날짜를 미루고 있을 뿐이다. 그래도 언젠가는 아빠에게 의안수술을 해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으로 살아가는 성빈이네. 성빈이 가족의 작지만 희망 찬 이야기를 전한다. 3. - 그리스도대학과 가수 이지혜가 함께 한 움직이는 가게 성빈이 아버지의 의안 수술비 마련을 위해 그리스도신학대학 학생들과 가수 이지혜가 뭉쳤다. 그리스도대학은 이웃사랑의 실천을 위해 자신들의 5월 대동제 기간을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부터 교수, 지역주민들까지 참여한 신명나는 축제 한마당! 대학생들이니만큼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그동안 아름다운가게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볼거리들이 선보였다. 교직원 vs 학생 vs 지역부녀회의 치열한 경쟁을 보였던 먹을거리 코너, 대한민국 대학축제 공식지정 게임인 ‘물풍선 받기’와 ‘비눗물 장판을 날아라’, 서울에서 최고의 몸짓패 실력을 자랑하는 그리스도대 몸짓패와 최근 새 앨범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혜의 공연, 그리고 성빈이네 가족에게 보내는 희망메세지 이벤트 까지... 젊음과 패기, 그리고 나눔의 마음이 어우러진 ! 그 열기에 한번 빠져 보시 것 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