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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회 생방송 TV 아름다운 가게

생방송 TV 아름다운 가게

방송일 2005.07.02 (토)
1.아름다운 경매-코리아나 유상옥 회장, 배우 채시라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 화장품 회사 ‘코리아나’의 CEO이자 
국내 최고 미술품 애호가 경영인으로 알려진 유상옥 회장이
에 참여했다. 
그의 기증품은 미술품 애호가답게 프랑스와 독일에서 구입한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종(鐘) 2점과 백남준 작가의 그림이다. 
수집한 미술품들에 워낙 애정이 남다르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인다면 
미술품들이 더욱 값어치 있어질 것이라며 선뜻 기증에 참여해주었다.
두 번째 기증자는 카리스마의 대표주자 여배우 채시라!
그는 오래전부터 즐겨 입은 청재킷을 기증했다.
몇 년 전에 구입한 옷이지만 디자인은 요즘 옷에도 결코 뒤지지 않는 것으로 
채시라의 뛰어난 안목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채시라는 딸 채니에게 ‘나눔의 정신’을 알려주기 위해
자신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스타들의 기증품은 방송 중에 “아름다운 가게”의 인터넷 쇼핑몰인 
“생생몰”(mall.beautifulstore.org)을 통해 경매되고 
그 수익금은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된다.

2.사랑나눔-부자의 행복 찾기 
넉넉한 살림은 아니었지만 행복했던 민욱이와 아빠.
하지만 아빠는 교통사고로 뇌를 다쳐 왼쪽 다리와 팔에 마비가 온 것은 물론,
신경손상으로 감정제어를 할 수 없게 돼
때를 가리지 않고 웃을 수밖에 없는 후유증이 생겼다.
불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보상금으로 나온 6천여만원을 작은 아버지가 대신 받고 잠적을 해버린 것. 
단 한 푼도 만지지 못한 민욱이와 아빠에게 남은 것이라곤
반지하 단칸방이 전부이다. 
그 후 모든 집안일은 열 네 살 민욱이의 몫이 되었다. 
집안의 생계는 고사하고 자신의 몸 하나 제대로 건사하지 못하는 아빠는 
민욱이에게 그저 미안할 뿐이다.
하지만 민욱이는 아빠가 곁에 있어 행복하다고...  
민욱이의 든든한 모습에 아빠는 다시 일어서기 위해 
오늘도 동네 공터를 재활치료원삼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운동을 한다. 
한걸음 떼기조차 버거운 아빠. 
하지만 아빠는 민욱이를 위해 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힘들지만 
오늘도 세상을 향해 함께 걷는 민욱이와 아빠.
부자父子의 희망이야기를 전한다.

3. 희망을 팝니다-현대홈쇼핑&장윤정과 함께한 
민욱이네 가족을 돕기 위해 현대홈쇼핑과
2집 짠짜라로 돌아온 장윤정이 함께했다.
현대홈쇼핑은 민욱이를 위해 최다판매!
최고 수익금을 자신하며, 목표달성을 위해선 무엇보다 판매가 중요하다고 판단, 
판매의 달인이라 불리는 쇼호스트를 비롯한 홈쇼핑 직원들이  총동원되어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선보이며 판매 작전에 돌입했다. 
거기다 경쟁심리를 이용. 직원들간의 대결로 판매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는데... 
한편 장윤정은 그녀의 노래처럼 톡톡튀면서도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특별 판매하며 민욱이를 위한 성금 모금에 앞장섰다. 
민욱이를 위해 땡볕에서도 열성적으로 손님들의 지갑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활짝 연 현대 홈쇼핑과 장윤정이 함께한 !
순도 100%의 나눔 현장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