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회 생방송 TV 아름다운 가게
생방송 TV 아름다운 가게
방송일 2005.08.13 (토)
1. - 쥬얼리의 의상 황선홍 코치의 유니폼 정덕희 교수의 忍액자 가요계의 보석 쥬얼리! 4집 후속곡 ‘패션’으로 사랑받고 있는 쥬얼리가에 참여했다. 쥬얼리의 기증품은 뮤직비디오 촬영 때 입었던 모자와 의상이다. 쥬얼리 멤버들의 기증품은 각각 경매되고, 하나뿐인 즉석사진과 친필 사인이 함께 전해진다. 두 번째 참여자는 전남 드래곤즈의 황선홍 코치! 황선홍 코치의 기증품은 땀과 열정이 담긴 유니폼이다. 14년간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활약한 황선홍 코치의 유니폼은 경매를 통해 우리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세 번째 참여자는 명지대 정덕희 교수! 유쾌한 말솜씨로 대중을 사로잡은 정덕희 교수의 기증품은 ‘忍’이 천개가 쓰인 액자이다. 15년전, 어려운 시절을 보낸 정교수에게 큰 힘이 되었던 특별한 액자가 소중한 인연으로 전달되길 바라며 에 선뜻 내주었다. 이 기증품은 방송 중에 “아름다운 가게”의 인터넷 쇼핑몰인 “생생몰”(mall.beautifulstore.org)을 통해 경매되고 수익금은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된다. 2. - “엄마의 희망” 24살 승용씨 곁에는 언제나 엄마가 있다. 정신지체 1급에 자폐증을 가지고 있는 승용씨는 정신이 산만해서 잠시도 가만있지 못한다. 냉장고 문과 쓰레기통을 열었다 닫았다하기 바쁘고, 스스로 머리를 때리거나 뺨을 때린다. 승용씨의 반복되는 돌발행동으로 엄마는 아들에게서 좀처럼 눈을 떼지 못한다. 승용씨는 매일 보호센터에 가고 약을 먹지만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엄마는 힘든 파출부 일과 어린아이와 같은 아들을 돌보느라 방광염까지 얻었다. 게다가 아빠는 빚을 지고 집을 나간 지 오래고, 아빠의 존재 때문에 정부의 지원금조차 받기 힘든 상태다. 하루 종일 사고를 치고 떼를 쓰는 아들이지만, 승용씨는 엄마에게 있어 살아가는 이유이다. 엄마와 승용씨의 희망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3. -‘부산 수영구청’,‘카사&노바’가 함께한 움직이는가게! 전국 투어 두 번째 장소는 부산 광안리! 승용씨네 가족을 위해 ‘부산 수영구청’과 인기그룹 ‘카사&노바’ 그리고 의 새 MC 박수림이 뭉쳤다! 34도가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 두 팔 걷어 부치고 부산시민 인심잡기에 나섰다. 부산 사투리 익히기는 기본이고, 구슬땀 흘리며 펼친 홍보활동은 해수욕하던 부산 시민들까지 ‘움직이는 가게’로 모이게 했다. 그리고 ‘카사&노바’의 열정적인 무대로 ‘움직이는 가게’는 더욱 활기를 띄었다. 광안리에서 수영하던 시민도, 자장면 배달 나온 아저씨도 ‘움직이는 가게’에 참여해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하루였다. 따가운 햇살 보다 뜨겁던 열기의 현장 속으로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