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회 생방송 TV 아름다운 가게
생방송 TV 아름다운 가게
방송일 2005.10.08 (토)
1. - 홍수아의 티셔츠와 SG워너비의 애장품 톡톡 튀는 개성만점 연기자 ‘홍수아’! ‘홍수아’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에 참여했다. ‘홍수아’의 기증품은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는 티셔츠. 감미로운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SG워너비’도 경매에 함께했다. 처음 팬에게 선물 받은 곰돌이 인형과, 추운 겨울을 대비해 미리 준비하라는 뜻에서 따뜻한 털모자, 그리고 ‘SG워너비’가 적극 추천한 ‘뮤직비디오 DVD 모음집’에 사인을 해서 기증해왔다. 쌀쌀한 바람이 아침저녁으로 불고 있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욱 힘든 계절이다. 스타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포근한 겨울준비를 할 수 있길 바란다. 이 기증품은 방송 중에 “아름다운 가게”의 인터넷 쇼핑몰인 “생생몰”(mall.beautifulstore.org)을 통해 경매되고 수익금은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된다. 2. - “예진이의 소리 찾기” 한참 말을 배울 나이인 4살 예진이는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다. 엄마와 아빠 역시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어 예진이에게 장애가 있다는 것을 뒤 늦게 발견했다. 예진이는 또래아이들에 비해 말 속도가 늦고 이해 능력이 떨어져 늘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는다. 그러면서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외출 하는 것을 꺼려한다. 엄마 아빠는 그런 예진이의 모습이 자신들의 탓인 것만 같아 가슴이 아프다. 늦기 전에 예진이에게 언어치료를 받게 해주고 싶지만, 어려운 집안사정과 설상가상으로 아빠의 갑상선 수술비까지 겹쳐 더욱 막막하기만 하다. 그래서 조금 이르지만 엄마와 아빠가 불편한 몸을 이끌고 호떡 장사를 시작했다. 서툰 솜씨지만 예진이의 천진난만한 미소를 떠올리면 힘이 솟는 엄마 아빠... 가족들은 오늘도 내일의 꿈을 그리며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3. - ‘중앙일보’와‘퍼퓸’이 함께한 움직이는 가게 ‘중앙일보’와 그룹 ‘퍼퓸’이 함께 예진이의 소리 찾기에 나섰다! ‘위스타트,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자‘의 뜻인 ’위.아.자‘라는 이름 아래 열린 장터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 앞마당에서 펼쳐졌다. 서울시민들이 모두 모여 집안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서로 교환하고, 서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일보의 특색을 살려 가족끼리 장터에 나온 모습을 신문으로 만들어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장터 한쪽에서 열린 품바 공연에 시민들의 어깨가 절로 들썩였다. 다시 ‘희망을 팝니다’를 찾은 ‘퍼퓸’ 역시 지난번의 노하우를 살려, 예진이의 소리찾기를 위한 모금으로 분주히 움직였다. 서울시민들의 신명나던 ‘희망을팝니다’로 함께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