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회 생방송 TV 아름다운 가게
생방송 TV 아름다운 가게
방송일 2005.10.15 (토)
1. - 슈가의 애장품과 장근석의 모자 소녀에서 섹시한 숙녀로 변신한 가요계의 달콤한 요정 슈가가 에 참여했다. 멤버별로 평소 아끼던 물건을 기증했는데 아유미의 기증품은 하얀 털모자와 장갑세트, 수진은 일본에서 구입한 핸드타월, 혜승은 아끼는 모자 2개, 하린은 핸드폰 줄과 향수이다. 또, 한명의 스타는 만능 엔터테이너 장근석! 프라하의 연인에서 대통령의 아들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장근석의 기증품은 빨간 모자이다. 빨간색을 좋아해서 아끼던 모자였는데 를 위해 선뜻 내주었다. 슈가와 장근석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해지길 바란다. 이 기증품은 방송 중에 “아름다운 가게”의 인터넷 쇼핑몰인 “생생몰”(mall.beautifulstore.org)을 통해 경매되고 수익금은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된다. 2. - “엄마는 네잎클로버” 엄마는 쉬는 날도 회사에 나간다. 아빠가 떠난 후, 엄마는 혼자 세 아이를 키우며 집안 살림을 꾸려나가야 했다. 그러던 중 엄마는 설상가상으로 무리하게 일을 해 눈과 팔에 병이 생겼다. 그래서 올해 6학년인 큰 딸 윤선이가 동생들에게 엄마 역할을 대신한다. 사랑하는 아이들의 얼굴이 흐릿하게 보이고, 컵 하나 들기도 버거운 엄마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일을 나간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작업 속도가 느린 엄마는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남들보다 열심히 일을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만은 않다. 아이들도 엄마를 돕기 위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동네에 버려진 빈병과 폐휴지를 모아 팔고 있다. 친구들이 따라다니며 놀려도 전혀 부끄럽지 않다는 아이들. 엄마는 일찍 철이 든 큰 딸 윤선이가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가슴이 아프다. 어린 딸에게 자꾸만 기대게 돼 밤새 눈물로 베개를 적신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엄마는 네잎클로버 같은 존재이다. 내일이 있기에 살아간다는 윤선이네의 씩씩한 하루를 엿보자. 3. - ‘한국전력’과‘진미령’이 함께한 움직이는 가게 대한민국에 방방곡곡에 전기를 공급하는 ‘한국전력’과 언제나 소녀 같은 모습으로 사랑받는 가수 ‘진미령’이 에 참여했다. 갑작스럽게 내린 가을비로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던 ! 비로 인해 손님들의 발걸음이 줄어들고 직원들의 마음이 한층 무거워졌다. 이때 양 팔 걷어 부치고 나선 한준호 한전사장과 홍보대사 최불암! 직원들을 도와 판매에 나서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홍보에 나선 진미령은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시민들과 함께 장터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가득 전해지길 바라며 사랑과 나눔이 함께한 보람된 장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