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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솔은 강여사를 만나 영웅이 선아의 아이가 아닌
자신이 고등학교때 영웅이를 낳은 자신의 아이라고 말한다.
그때 자신이 너무 어려 불행해질까봐 선아가 영웅이의 엄마가
될수 밖에 없었다고 하자 선아는 미솔을 껴안으며 눈물을 쏟고,
진국도 가슴이 아파 어쩔줄 몰라한다. 강여사 역시 놀라고 믿을수
없다는 표정인데...


영웅이를 안고 집안으로 들어오던 석빈은 
강여사와 선아가 하는 대화를 듣고 멈칫 한다.
자신이 안고 있던 영웅이와 선아 얼굴을 번갈아 보다.
영웅의 얼굴을 보며 놀라는 석빈, 그런 석빈을 보고
정자는 깜짝놀라고.. 선아는 정자를 의아한 얼굴로 바라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