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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봄날

봄날

방송일 2005.02.27 (월)
은섭은 정은이와 같이 있다고 은호에게 전화를 한다. 은섭은 정은이와 시골집에서 늙어 죽을 때까지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한다. 시골길을 달려간 은호는 은섭을 보자마자 주먹을 날린다. 잠에서 깨어난 정은은 은섭을 찾지만 은호의 모습이 보이자 깜짝 놀란다. 은호는 반가운 마음에 정은을 끌어안는다. 정은은 은섭이가 술집에서 일한다며 도와주라고 부탁한다. 은호가 은섭이를 버리지 않으면 너와 살 수 없다고 하자 정은은 나만 없으면 두사람 사이에 문제가 없다는 뜻이냐고 묻는다.
정은은 옥탑방으로 은섭을 찾아간다. 은섭은 경아가 자신을 끔찍이 사랑한다며 지켜줘야 할 사람이라고 말한다. 은섭은 정은을 보고있는 시간이 고통스럽다며 시간이 많이 흐른 후 보자고 한다. 정은이 옥탑방을 내려서는 순간 깡패들이 집으로 들이닥쳐 은섭을 사정없이 때린다. 놀란 정은은 은섭을 보호하려다 깡패들로부터 폭행을 당해 은섭 옆에 쓰러진다.
한편 민정은 정은을 찾아가 은호 앞길을 가로 막지 말라고 충고한다. 고민하던 정은은 은호에게 헤어지자고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