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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지(한지민)는 최복근의 제안으로 한국에서 온 이초인(소지섭)의 가이드 일을 맡게 된다. 한국에서 사기치고 도망 온 사람이라며 24시간 밀착감시를 지시받은 영지는 초인 곁에서 감시하며 최복근에게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한다.
한편, 7년만에 만난 선우(신현준)와 서연(채정안). 서연은 다시 만난 옛사랑을 보며 씁쓸해 하지만 초인이 남기고 간 이벤트를 보며 행복해 한다. 
중국에서 수술참관을 잘 마친 초인은 갑자기 일정을 바꿔 복건성으로 향한다하고, 난감한 영지는 아픈 배를 붙잡고 초인을 감시하기 위해 복건성으로 따라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