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회 사랑은 아무나 하나
사랑은아무나하나
방송일 2009.07.05 (월)
금란이 패션 화보 찍는 일로 눈코뜰새없이 바쁘지만 시어머니 김 전무는 "직접 부딪혀서 배워야한다."며 아침과 저녁을 금란에게 맡긴다. 이를 안 친정 어머니 애숙은 자기 집의 도우미를 금란에게 보내고 사돈 김 전무에게 전화를 걸어 "패션 화보를 찍는 동안만이라도 이렇게 하도록 내버려두라."고 엄포를 놓는다. 이어 애숙은 금란과 순신을 집으로 불러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하면서큰 딸 풍란에게 삼계탕거리를 사오라고 시킨다. 풍란은 부엌데기로 전락한 자신과 사위 대접도 못받는 세돌이 불쌍해 서러운 마음에 거세게 항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