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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은 다진에게 키스를 한다. 동수는 우연히 키스하는 둘의 모습을 보고 충격 받아 다진의 관제 교신조차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등 피해버린다. 그런 동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다진은 계속 좋은 친구로 남자고 한다. 하지만 동수는 다진의 그런 모습에 더 마음 아파한다. 한편, 미주는 최지원 매니저의 과거를 조사하기 시작하고, 지원에게는 승무원들의 시선, 수군거림, 손가락질이 쏟아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