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디자인, 도시를 깨우다
디자인, 도시를 깨우다
방송일 2009.01.04 (일)
[ 제 2부 - 도시, 자연(自然)을 꿈꾸다 ] ◈ 방송일자 : 2009년 1월 4일 밤 12시 10분 방송 도시 공간 디자인의 지향점은 무엇인가? “행복을 향한 디자인”요소는? : 정체성이 있는 (개성이 있는) : 인간중심 (소통이 있는) : 친환경 (자연이 있는) 앞으로 우리나라에 태어나는 아이들의 90%는 도시가 고향이다. 아이들은 도시에서 나고, 자라고, 도시 환경이 아이의 인성과 지능을 키워내는 절대적인 환경이 된다. 사람들은 도시는 삭막하고, 뭔가 인공적이며 나쁜 것이라고 생각해왔지만, 이제 도시라는 삶의 조건은 피할 수 없는 것이 되었다. 이제는 도시가 인류가 살아가야하는 터전이자 고향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이 도시가 앞으로 10년 후, 20년 후, 100년 후에도 지속될 수 있는 가능성은 무엇인가? 그런 고민에서 선진국들은 이미 미래를 내다보는 도시 디자인을 계획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친환경 디자인.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계산하여 더 이상 외부 의존적이지 않고, 도시 스스로가 자급자족이 가능한 조건을 만드는 것, 그와 더불어 “인간” 이 살기에 가장 적합한 조건으로 도시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른바 도시의 역류가 시작된 것이다. 산업화의 기간을 거치면서 자연을 밀어내고 공장과 건물을 지어대던 도시화 과정, 그 속에서 인간의 삶의 조건을 척박하게 만들었던 그 흐름을 다시 되돌리고 있는 것이다. 옛 공장터, 버려진 철로에는 이제 다시 나무와 풀이 자라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원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미 10여년 전 부터 동물원 원숭이 우리에는 나무를 심어주고 창살을 터 주어 서로 소통하고 자연을 경험하게 해주었으면서도, 인간 스스로가 살아가는 우리라 할 수 있는 도시 환경에는 무심했던 사람들이 차츰 자신들이 살아가는 환경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 뉴욕, 포틀랜드, 시카고, 캐나다 밴쿠버 등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앞장서 고민해 온 해외 도시의 모습을 통해 우리 도시가 진정으로 행복하고 살기좋은 도시로 변화하기 위한 방향과 도시의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도시 역행에 동참하게 만든 그들의 성공 비결을 알아본다.